공항을 통해 해외에 입국하는 경우가
물론 대부분이겠지만
유럽처럼 많은 나라들이 육로로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나라들은
국경을 차나 도보로 이동하기도 하죠.
오늘은 그런 육로 국경 통과에 대한
영어와 단어를 하나 공유할게요.
먼저 육로 국경은 대부분 이렇게
각 게이트 마다
차가 한 대씩 통과할 수 있고
직원이 한 명씩 배치되어 있어요.
여기 일하는 사람들을
Border Officer 라고 부르죠.
이들이 하는 일은
여권 및 신분증 확인
입국 목적
탑승자 인원수 체크
소지품 중 반입 불가 항목 확인
등등 이에요.
여기서 특이한 점 하나.
육로 여행자 중 당일치기 여행자들은
얼마나 머무를 예정이냐는 질문에
뭐라고 대답할까요?
"How long will you stay and where are you gonna stay in?"
"It's just one day trip. So I am going to come back this evening."
Day Trip 혹은 One Day Trip 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요.
한편, 시스템에 등록된 내용을 바탕으로
신분 확인이 가능한 경우에는
쉽게 통과하고 그대로 넘어가기도 하지요.
하지만 첫 육로 여행객이라면
차를 옆으로 옮겨서 주차하고
오피스 안으로 들어가야 해요.
이 때는 공항과 비슷한 심사가 이어지죠.
역시나 질문 내용은 비슷하면서도
좀 더 다양해요.
현재 비자 상태, 입국 목적, 일정, 숙소,
동행자와의 관계 등등 말이죠.
제가 받았던 미스테리한 질문 하나는
마지막으로 방문한 때가 언제인지는
왜 물어보는지 모르겠어요.
아무튼 이런 절차를 거쳐 국경을 넘어요.
여기서 소개드리는 영단어 하나
Detention
국경 오피스 안이나 주변에 보면
여러 문구 중에 Detention 이라는
단어를 보실 수 있어요.
사전적 의미와 동의어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바로 구금, 억류를 의미해요.
위조 여권을 사용했거나
밀반입을 하다 걸렸다거나
세관 미신고 물품이 있다거나 하는 등의
여러가지 사유가 있을 수 있어요.
그러니,
국경을 넘을 때는 반드시
필요 서류를 잘 챙기시고,
반입 불가 물품을 꼭 확인하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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