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갔다가
눈에 쏙 들어오는 아이템이 있어서 바로 구매해봤어요.
이름하야 규조토 발매트!! 두둥~
가격도 착하게 대략 16,000원이었어요. (정확히는 15XXX원)
규조토라는게 궁금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규조토는 담수나 해수에 서식하는 단세포 조류의 일종인
규조의 잔해물이 쌓여져 만들어진 퇴적물 혹은 퇴적암을 말하며
외국에서는 카이젤구르(Kieselgur 혹은 Kieselguhr)라 불리기도 한다.
여과보조제, 연마제, 첨가제, 살충제, 단열재, 흡착제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다.
라고 하네요.ㅎㅎ
욕실 앞 매트가 습하고 눅눅해서
특히나 요즘같은 장마철, 여름철에 위생상 별로 좋지 않아보였는데요.
규조토의 특징이 물 흡수가 빠르고 세균 번식을 억제한데요.
이 흡수성과 빠른 건조가 욕실 매트 용도로 딱인거죠.
참고로, 알프레드 노벨이 1876년 규조토를 흡수제로 혼합한
다이너마이트로 특허를 냈었다죠.
네, 노벨상의 그 노벨 맞습니다.
그리고,
곤충의 껍질에 있는 지질 성분을 흡수한 뒤에 탈수시켜
말라 죽게도 한다니 집안 곤충이 좀 안보이게 되면 좋겠네요.
규조토는 소의 기생충 제거제로 의료용으로써의 효능이 연구 되었으며
빈대, 집먼지 진드기, 바퀴벌레, 벼룩 등을 제거,
곡물을 저장하면서 생기는 벌레 제거에도 사용된데요.
뭐 이정도 까진 바라지 않아도 세균이나 벌레 꼬이는 발매트랑은
거리가 멀다는 것만은 확실히 알겠네요.ㅎ
제가 구입한 건 JAJU의 반원형 타입인데,
욕실 앞에 놔두기 딱 좋네요.
샤워 후 젖은 발을 올리면 마치
밑에서 누가 물기를 쪽! 빨아들이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덥고 습한 날씨 눅눅한 발매트에서 벗어 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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