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 전자책 만들기에 앞서 먼저 플랫폼 탐색을 했었는데요.
오늘은 본격적으로 주제를 정하고 책을 쓰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볼께요.
앞서 포스팅에서 봤듯이 대체로 플랫폼들이 원하는 컨텐츠의 공통 분모가 있어요.
본인의 경험이나 경력을 바탕으로 증빙 가능한 결과물을 보여주며
독자에게 어떤 노하우를 전달해줄 수 있어야 한다는 거죠.
즉, 단순한 자료 취합이나 프로그램 설명 / 가이드,
혹은 단순 해설집 및 링크 모음 등의 컨텐츠는 전자책으로 부적합하다는 말이에요.
그리고, 다양한 카테고리가 있지만 주로 전자책 등록과 판매가 이뤄지는 카테고리는
투잡, 재테크, 직무스킬, 취업, 이직, 창업, 외국어 등
일상 및 업무 면에서 자기계발에 활용 가능한 분야들이에요.
그럼 여기서 일단 주제 선정이 딱 나오죠.
저 다양한 카테고리 중에서 내가 성취를 이루었거나 노하우를 가진 분야.
그게 내가 책을 써야 할 주제인거에요.
그럼 이제 주제는 정해졌는데, 어떤 내용으로 쓰면 좋을지 아직 감이 오지 않는다면?
우선 전자책 플랫폼에 가서
내가 책을 쓰고자 하는 주제 또는 관련 키워드로 검색을 한번 해보세요.
만약 내가 작성하려는 책이 취업 노하우 관련 책이라면,
취업, 면접 등의 키워드로 인기있는 전자책들이 어떤 것들인지 검색해서 살펴보는거에요.
또, 만일 내가 해외 유학을 다녀왔거나 아이 유학을 시켜 본 경험이 있어서
그 경험들을 토대로 글을 써보고 싶다면
마찬가지로 유학, 유학 가이드 등의 키워드로 인기있는 전자책들을 살펴보는 거지요.
이렇게 사전 검색으로 시장 조사를 함으로써,
내 경쟁상대 컨텐츠들이 어떤지 살펴보고,
내가 차별화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생각해 볼 수 있어요.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글쓰기를 시작하는데요.
보통 MS 워드를 사용하고, 폰트 크기는 12pt에 줄간격은 1.5를 기본으로 해요.
그리고 폰트는 당연하게도 상업적으로 사용 가능한 무료 폰트 중에 선택해서 써야 하죠.
네이버 나눔 시리즈나 정부에서 무료 배포한 폰트 중에 마음에 드는 폰트를 골라 쓰세요.
그렇게 설정이 모두 끝났다면,
이제 책 내용을 어떻게 구성할지 목차 페이지를 먼저 만들어요.
목차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내가 할 이야기들의 내용과 순서를 정하는 거죠.
글을 쓰다 보면 다시 목차의 순서를 바꾸거나 추가, 삭제하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그런거 개의치 마시고 일단 처음에 목차를 한번 정해보시는게 좋아요.
그래야 글을 써 내려가기가 쉬워요.
이제 열심히 글을 쓰시면 됩니다.
크몽의 최소 기준은 20페이지이지만 탈잉은 50페이지이고,
기타 다른 플랫폼들의 최소 기준도 다 다르니
그에 맞춰 작성해보시면 될 것 같아요.
단기간에 끝내려하지 마시고,
퇴고 과정을 포함해서 처음에는 느긋하게 일정을 잡고
매일 조금씩 꾸준히 써내려가는 걸 목표로 삼고 실행해보시길 바래요.
소설을 쓰는 건 아니지만 혹시 아나요?
이렇게 전자책 열심히 만들다가 정말 소설도 쓰고 에세이도 쓰다가
J.K. Rowling 같은 훌륭하고 유명한 작가가 될지 말이에요.
다음에는 표지 제작 팁에 대해 포스팅할께요!
'슬기로운 생활 > 컨텐츠 크리에이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자책 만들기 (4/4) - 전자책 등록 시 가장 자주 경험하는 비승인 요건 해결하는 방법 (4) | 2023.01.16 |
---|---|
전자책 만들기 (3/4) - 제목 정하고 표지 만들기 (12) | 2023.01.12 |
전자책 만들기 (1/4) - 플랫폼 선택하는 기준 (8) | 2023.01.05 |
주간일기 챌린지 절반 성공! (16) | 2022.08.23 |
네이버 블로그 챌린지 주간 일기 도전! (2) | 2022.0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