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생활/Life in Canada

캐나다에서 만난 구몬, 알고보니 일본 기업

DOUX AMI 2022. 10. 26. 16:03

캐나다에는 물론 많은 아시아인들이 있고,

 

특히 교육열 높은 한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기 때문에

 

한국만큼은 아니지만 다양한 사교육 시장이 존재해요.

 

오늘은 지나가다가 동네에서 우연히 마주한 구몬 간판을 발견한 이야기에요.

 

 

어쩌다 한 곳 본 게 아닌가 싶어서 구글 맵으로 찾아 봤어요.

 

 

밴쿠버에만 이렇게나 많은 지점들이 있었네요.

 

 

홈페이지에 접속해보니,

 

3세 이상 아이들을 위해 구몬만의 교육법으로 아이들을 공부시켜 준다고 홍보하네요.

 

문득 어릴 적 구몬 선생님과 학습지가 생각이 났어요.

 

 

뭔가 기억 속 모습과 다르다 했더니 한국에서는 구몬 학습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었군요.

 

 

어쩐지 이 귀엽지만 어딘지 모르게 엉성해보이는 로고가 친근하지 않은 이유가 있었네요.

 

이 포스팅은 절대 구몬 홍보 포스팅이 아니며,

 

그저 해외에서 익숙한 낯익은 이름을 발견하여 반가운 마음에 적은 거에요.

 

 

참고로, 구몬 인터네셔널 홈페이지 및 여러 사이트를 구경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사실은 구몬이 일본 기업이라는 거에요. 두둥~

 

 

1954년 일본 수학교사 구몬 도루라는 사람이 오사카에 처음 개원했다고 해요.

 

구몬 인터네셔널 홈페이지 우측 상단에 있는 사진 속 인물이었네요.

 

구몬이라는 이름이 사람 이름에서 유래됐다는 것도 신선한 충격이네요.ㅎ

 

 

불매 운동을 하자! 뭐 이런 주장을 하려는 건 아니고요,

 

요즘은 성인용 구몬 (영어, 일본어 등 외국어 중심) 학습도 많이 한다고 하더라고요.

 

 

할 때 하더라도 그 기원이 어디인지 정도는 알고

 

기왕하는 거 열심히 하자는 의미로 오늘 포스팅을 올려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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