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생활/Life in Canada

테니스와 탁구의 퓨전 스포츠 : 피클볼 (Pickleball)

DOUX AMI 2022. 10. 20. 14:13

캐나다에 와서 처음 놀란 건 주변에 스포츠 인프라가 많다는 거였어요.

 

공원 만큼이나 주변에 축구장, 스케이트장, 테니스 코트 등 스포츠 인프라가 많아서

 

따로 예약을 하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에 참 많아서 놀랐어요.

 

 

생활 체육인 양성과 활성화는 이런 저변이 확대되어야 하는 거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죠.

 

그런데, 테니스 코트에서 이상한 파란색 코트 경계와

 

테니스와는 조금 다른 라켓과 공으로 놀고 있는 사람들을 보게 되었는데요.

 

 

바로 오늘 소개할 피클볼 (Pickleball) 이라는 스포츠에요.

 

처음에는 왜 테니스 코트에 파란색 라인이 있는지 몰랐는데요.

 

나중에 알고보니 그게 피클볼 코트 라인이었어요.

 

하나의 코트를 테니스, 피클볼 겸용으로 쓰는 거죠.

 

 

우선 피클볼 코트의 규격과 사이즈는 위의 그림과 같고요.

 

 

피클볼 라켓 (피클볼 패들) 은 이렇게 생겼어요.

 

속이 비고 단단한 플라스틱 공이라 치면 딱! 딱! 재미있고 상쾌한 소리가 들리죠.ㅎ

 

라켓 모양도 그렇고 꼭 탁구를 탁구대 없이 치는 모양이에요.

 

그래서 처음 제 눈에는 테니스 탁구의 혼합 퓨젼 스포츠로 보였어요.

 

 

기본규칙도 간단한데요.

 

아래처럼 5가지만 알고 있으면 돼요.

 

 

베이스라인에서 서브할 것

 

서브공은 Non Valley 라인을 넘길 것

 

각 사이드에서 한 번만 바운스 할 것

 

인바운드 안에 공이 머무를 것

 

세트 당 게임 포인트는 11,15 또는 21점으로 할 것

 

 

어때요? 탁구랑 많이 비슷하죠?ㅎㅎ

 

 

아직 팔 힘이 약한 어린이들이나 손목이 약한 노약자 분들도 쉽게 할 수 있어서

 

가족, 친구들과 복식으로도 많이 하는캐나다에서는 나름 국민 스포츠지요.

 

이상 캐나다 한정 퓨전 스포츠 피클볼 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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