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자녀 비자 업데이트 교육청 서류 제출 (ft. 나이키 바이 유)

외국에 살면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이 비자 상태에요.

 

내가 나고 자란 나라가 아니니까, 신분이 항상 불안정한 거죠.ㅠㅠ

 

그래서 매번 비자 상태가 업데이트 되면 관련 기관에 비자 상태를 업데이트 해줘야해요.

 

그건 아이들 학교 문제도 마찬가지죠.

 

 

그래서 부모 비자 상태가 바뀌면 그 내역을 자녀의 학교 소속 교육청에 보내야 해요.

 

예를 들면, 부모님이 스터디 퍼밋에서 졸업 후 PGWP를 받아 워크 퍼밋 상태가 되었다던가

 

혹은 워크 퍼밋에서 PR 받아서 영주권자가 되었다던가

 

또는 워크퍼밋이나 스터디퍼밋이 만료되어 비지터로 전환되었다던가 하는 등등

 

여러 가지 경우의 수가 있겠죠?

 

오늘은 제가 경험한 자녀 비자 업데이트를 위한 교육청 서류 제출에 대해 포스팅할께요.

 

 

1. 교육청 담당자 찾기

 

 

가장 먼저 자녀의 학교가 속한 교육청에 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내야 해요.

 

입한 수속 신청할 때 연락했던 담당자 메일을 뒤져서 메일을 보내시면 되겠죠?

 

담당자를 모르겠으면 교육청 대표 문의 메일에 연락하면 되고요.

 

 

2. 제출 서류

 

교육청에 비자 상태 업데이트를 위해 필요한 서류는 다음과 같아요.

 

- 주 양육자 (부모 중 한명 혹은 가디언): 여권 사본, 주소 증명서, 비자 사본

 

주소 증명서는 어느 특정 서류가 있는게 아니고,

 

렌트계약서, 인터넷이나 휴대폰 청구서 등

 

현재 거주 주소에서 실제 살고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면 뭐든 가능해요.

 

 

참고로, 워크 비자의 경우 근로 사실 증명을 위해 페이스텁을 요구하기도 해요.

 

- 학생 (자녀): 여권 사본, 비자 사본

 

자녀는 심플하지요?

 

입학 때 이미 가족관계증명서와 출생증명서를 제출했기 때문에

 

비자 상태 업데이트 시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은 불필요했어요.

 

 

3. 비자 발급이 지연되고 있는 경우

 

혹시나 자녀의 비자 연장 신청 후 CIC의 승인 결과가 지연되고 있는데,

 

기존 비지터/학생 비자가 만료되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럴 땐 만료될 때까지 무작정 기다리지 마시고,

 

교육청에 업데이트 관련 메일을 보내세요.

 

그리고 자녀의 업데이트 된 비자는 당연히 지금 없으니,

 

대신 CIC에 신청한 내역을 제출 하시면 돼요.

 

 

Implied Status라고 해서 기존 비자 상태의 권리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거든요.

 

최종 비자 승인 전까지는 이렇게 업데이트 할 수 밖에 없어요. 🥲

 

 

영주권 받아도 5년마다 갱신해야 되기 때문에

 

이전보다는 좀 나아지긴 해도 비자 업데이트하기는 완전히 해결되는 문제는 아니에요.

 

결국 그래서 많은 분들이 해외 사시다가 시민권을 획득하는 거 같네요.

 

 

 

덧)

 

이번 주에는 친구가 부탁한 나이키 커스터마이즈 슈즈가 2달만에 도착했네요.

 

 

나이키 바이 유 (Nike By You)

 

내가 직접 디자인한 나이키 슈즈를 구매할 수 있어요.

 

심지어 이니셜까지 넣어서 말이에요.ㅎㅎ

 

미국 나이키 공장에서 만들어주는건데 한국으로는 서비스 안하나 보더라고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https://thegift.tistory.com/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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