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글에서 2개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 본 부끄러운 경험을 얘기했었는데요.
오늘은 그 당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한 무료 동영상 편집앱에 대한 경험담을 풀어보려고요.
※ 혹시나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유튜버 도전기 링크 남겨요.
https://thegift.tistory.com/36
보통 처음에는 뭐든 장비로 밀어 붙이기 보다는
경험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시도해보는게 제 방식이라서
동영상 편집도 굳이 PC에 프로그램 설치하지 않고 무료 모바일 앱으로 해결했어요.
어차피 영상도 제 스마트폰으로 촬영했기 때문에 (혹은 함께 한 친구의 폰)
모바일 안에서 편집 후 업로드까지 다 하는게 훨씬 편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선택한 저의 편집앱은 바로 "VLLO" 였어요. (한글로 "블로"라고 읽더라고요)
사용해 본 결과는 대만족 이었어요!
자막부터 영상 자르고 붙이는 것하며, 무료 효과음까지 정말 기본은 다 갖춰져 있더라고요.
화면 비율과 배치를 고르고, GIF를 만들수도 있고 동영상을 만들수도 있어요.
블로 앱 내에서 사용하는 모든 자막 폰트와 효과음은 저작권 이슈가 없더라고요.
물론, 그만큼 다양하거나 유료만큼 좋지는 않지만 이 정도면 기본적인 구색은 다 갖췄다고 느껴지더라고요.
화면 영상 위에 다양한 이모지도 붙일 수 있고, 가지고 있는 GIF 파일을 화면 위에 올릴 수도 있어요.
다른 음원을 가져다 삽입할 수도 있고, 모자이크 처리까지 가능하다니까요.
아무튼 이런 다양한 기능들 덕분에 폰에서 촬영한 영상과
PC에서 파워포인트로 제작한 프리젠테이션 녹화 이미지 영상을 합쳐서
영상을 만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인터넷상에 무료로 올라 온 많은 괜찮은 음원들 다운 받아다가
인트로나 아웃트로 BGM으로 쓰기도 했는데 정말 편리했네요.ㅎㅎ
[대표적인 무료 음원 사이트 2개 링크]
http://www.freemusicarchive.org
꼭 유튜브 업로드 목적이 아니더라도 휴대폰 속에 가지고 있는 다양한 영상들을
멋지게 만들어 낼 수 있는 사용성 좋은 앱이 아닌가 싶네요.
이상, 스마트 폰을 더욱 스마트하게 해주는 무료 편집앱 "VLLO"의 사용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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