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부터 좋아하던 만화.
이제는 출판 시장은 많이 죽었고 대신
2000년대 중반 웹툰이라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변화되었는데요.
웹툰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인스타나 페이스북 등
각종 SNS에서 많은 작가들이 활동하고 있죠.
더 이상 만화가 출판업계에만 종속되어 있지 않다는 뜻이기도 하고요,
덕분에, 재능있는 많은 작가님들이 여러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유롭게 자신의 창작물을 쏟아내고 있어요.
그.래.서! 저도 한 번 웹툰 연재라는걸 해보고 싶었어요.
[플랫폼 리뷰]
네이버 웹툰 : 웹툰계의 시조새 격이랄까요.
조석 작가님의 "마음의 소리"를 필두로 지금은 대표 웹툰 플랫폼이 되었네요.
다양한 장르의 만화를 볼 수 있는데,
작가로 도전하기에는 너무 경쟁이 치열해 보여요.
도전만화 > 베스트도전 > 웹툰으로의 코스가 정말 험난해보이네요.
다음 만화속세상 : 웹툰계의 양대 산맥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죠.
만화의 내용이나 타겟이 네이버보다 좀 더 성인인 것 같아요.
영화화 되었던 강풀 작가님의 여러 만화들도 다음에서 연재했었고,
저의 최애이신 윤태호 작가님도 여기서 활동 중이시죠.
'미생'의 원작 웹툰이 바로 여기 다음에서 연재되었었어요.
페이스북 : 치열한 포털 사이트 웹툰 플랫폼 대신 본인만의 SNS를 통해
각양각색의 개성과 매력을 뽐내는 작가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어요.
인스타그램 : 제일 마지막에 그러나 제일 뜨고 있는 플랫폼이 아닐까 싶네요.
한 장 한 장 넘겨보는 컷툰 형식이 가장 잘 맞는 플랫폼이라고 생각돼요.
만화와 사진을 섞어서 보여주는 새로운 형식의 컨텐츠들도 있더라고요.
출판계가 식어가면서 많은 작가님들이 웹으로 눈을 돌린 뒤,
처음에는 야후나 디씨갤러리에서도 많은 활동을 했었지만,
지금은 위에 언급한 플랫폼들이 활성화되서 더 이상 언급하지 않고 지나갑니다.
[웹툰 제작 프로그램]
저번에 컨텐츠 리뷰에서 한 번 다뤘으므로 링크로 대체할께요.
https://thegift.tistory.com/16
결론적으로 저는 메디방 페인트를 사용해요.
[인스타툰 연재]
저는 부담없이 쉽게 접근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을 연재 플랫폼으로 결정했고 따라서,
메디방 프로그램으로 800x800 사이즈 컷을 잡았어요.
제가 좋아하는 동물 캐릭터들로 일러스트 컷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내용은 "하루 1개 영어 표현 소개하기"로 정했죠.
올 해 정말 열심히 영공 중이라서 ㅎㅎㅎ
50회 - 그러니까 약 두 달 정도 꾸준히 운영했는데요.
결과는 팔로워 6명에 최대 좋아요 12.... ㅠㅠ
네, 처참하더군요.
알아요.. 제 그림실력이 형편 없다는거 인정해요.
그치만, 이렇게 또 하나 나만의 버켓리스트에 도전해봤다는거
이거 하나로 저는 또 오늘 하루 성장했다고 생각해요.
자기만족이지만 뭐 인생이 다 그런거 아니겠어요.ㅎ
다음엔 4컷 만화에 한 번 도전해보려구요.
인스타툰 연재나 메디방 사용 관련해서
궁금한 거 있으면 언제든 댓글로 문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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