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넓은 땅덩어리를 자랑하는 북미의 캐나다에서 자동차는 생활의 필수품이죠.
그런데, 그에 못지 않게 자전거도 중요하고 요긴한 아이템인데요.
오늘은 이 자전거 구입과 이용에 관한 팁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해요.
먼저, 왜 자전거가 있어야 하는지, 있으면 뭐가 좋은지 궁금하실 텐데요.
캐나다는 의외로 도로가 잘 닦여 있어서 자전거 타기가 좋아요.
전에도 한 번 얘기 했다시피, 여기는 건물 담장이 없어서 골목도 폭이 넓고
주변 자연 경관이 좋아서 자전거를 즐기기에 딱이에요.
게다가 공원들도 많고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 있으니 자전거 타기 딱 좋지요.
심지어 다운타운에서는 자동차 도로 옆으로 자전거 도로도 잘 갖춰져 있어요.
그리고, 가까운 상점이나 몰에 갈 때 짐이 많다면 물론 자동차를 이용하겠지만
가볍게 장보거나 둘러보러 가는 경우 자전거를 많이들 이용해요.
이런 모습으로 장보는 여성들을 종종 볼 수 있어요.ㅎ
그러면, 자전거는 어디서 구입할까요?
새자전거를 살 계획이라면 당연히 검색해서 자전거 샵에 가서 사면 되겠죠.ㅎ
스포츠체크 (SportChek) 같은 곳에 가도 좋은 자전거를 많이 팔고 있어요.
그치만 아주 좋은 자전거를 사려는게 아니라면
캐네디언 타이어 (Canadian Tire)에서 할인 시즌을 노려서 사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정말 저렴한 가격에 좋은 자전거를 살 수 있어요!
참고로, 바퀴 커버나 장바구니, 뒷바퀴 안장 등도 여기서 구입해서
집에서 직접 설치할 수 있으니 자전거 타시는 분들은 자주 눈여겨 보셔야 할 매장이에요.
혹시나 새제품 사기에 가격이 너무 부담스럽다면 중고 자전거를 알아보는 것도 방법이죠.
특히, 아이들 자전거의 경우, 아이들은 금방 자라기 때문에 새 자전거가 익숙해지기도 전에
작아져서 못타게 되는 경우들도 많이 생기거든요.
그래서 아이들 자전거는 중고로 많이 거래를 하죠. (물론 성인용도 마찬가지고요.)
중고 자전거는 구글맵에서 바이크샵 검색해서 중고 매물이 있는지 물어보면 되고요.
주변에 지나다니다 보이는 곳이 있다면 들러서 구경할 수 있어요.
중고다 보니까 항상 물건이 있는건 아니고 들어오는 때가 있고 없는 때가 있으니까요.
그 외에 제가 추천드리는 방법은 크레이그리스트 (Craig's List)나
페이스북마켓플레이스 (Facebook Market Place) 등과 같은
개인간 인터넷 중고 거래를 이용하는 방법이에요.
의외로 사놓고 몇 번 안타고 모셔뒀다가 자리만 차지해서,
또는 이사가면서 짐정리 차원에서 저렴하게 내 놓는 경우가 많거든요.
정말 저렴하게 질 좋은 자전거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이죠.
직접 눈으로 살펴보고, 시승도 해보고 살 수 있으니 전혀 부담 갖지 마시고 연락 해보세요.
참고로 캐나다는 헬멧과 같은 보호장비가 필수에요.
그러니, 캐나다에서 자전거를 타시게 되면 (렌트를 하더라도)
꼭! 헬멧 쓰시고 안전하고 여유로운 자전거 투어 즐기시길 바래요!!
'바른 생활 > Life in Canada'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학생들도 노조가 있는 캐나다 (Students Union) (0) | 2021.11.17 |
---|---|
캐나다 컬리지 유학 시 지역/학교/학과 선택 시 꼭 알아야 할 사항 (ft. 밴쿠버 컬리지 특징) (0) | 2021.11.15 |
방수용품 천국 캐나다 밴쿠버 (워터프루프? 워터레펠런트?) (0) | 2021.11.10 |
야생 동물의 천국 캐나다 (실제로 본 동물들) (0) | 2021.11.08 |
캐나다의 제주도: 빅토리아 in 밴쿠버 아일랜드 (Victoria in Vancouver Island) (0) | 2021.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