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도착하자마자 해야할 일 : BC주 MSP (Medical Service Plan) 신청

예전에 포스팅한 SIN, Driver's Licence와 더불어

 

정착 초기 할 일 3대장으로 꼽히는 MSP 신청을 오늘 얘기하려해요.

 

우선 SIN, BC 면허증 교환은 지난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https://thegift.tistory.com/241

캐나다에 오면 바로 해야할 일 - SIN (Social Insurance Number) 만들기

https://thegift.tistory.com/243

밴쿠버 BC주 운전면허증 교환 (+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야 할 팁)

 

 

자, 그럼 오늘의 주인공 MSP에 대해 얘기해볼께요.

 

MSP는 한국의 국민건강보험과 같은 건데요.

 

6개월 이상의 비자 소지자는 무조건 가입해야 한다고 해요.

 

그리고, 예전에는 모든 사람이 월 $37.5을 냈었는데,

 

2020년 1월부터 국제학생은 $75를 내게 되었어요.

 

대신 영주권이상의 거주자는 무료로 바뀌었다더라고요.ㅠㅠ

 

아무튼, 이 MSP가 없으면 무료인 병원 진료도 못받고,

 

사보험은 안받아주는 병원도 많으니 도착하면 우선 이것부터 만들어야 해요.

 

특히나, 거주 후 3개월 이후 적용되므로,

 

이 기간엔 사보험이 필수고요.

 

신청 후 카드 발급까지도 시간이 두 달 가까이 걸리므로 빨리 빨리 만들어야해요.

 

아! 그리고 위에서 말한 거주 후 3개월은 개월 수에요.

 

무슨 얘기냐면, 1월 31일에 입국하자마자 신청을 하면,

 

1월, 2월, 3월까지 3개월로 쳐서, 4월1일자로 적용이 돼요.

 

신청한 달을 포함하기 때문에 월말이더라도 해당 월을 인정한다는 거죠.

 

그러니 입국하면 빨리빨리 신청을 하셔야 해요!!

 

 

https://www2.gov.bc.ca/gov/content/health/health-drug-coverage/msp/bc-residents/eligibility-and-enrolment/how-to-enrol

How to Apply - Province of British Columbia

 

신청은 별로 어려울게 없고 요즘은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니까

 

위 링크에 들어가셔서 순서대로 착착 입력하시면 돼요^^

 

 

그리고 꼭!! 마지막 화면에서 레퍼런스 넘버를 기억해두세요!

 

PDF로 저장할 수도 있으니 파일로 저장해두시거나,

 

아니면 어디 적어두시거나, 사진을 찍어 두시던지 꼭! 알고 계셔야해요.

 

그래야 나중에 혹시 문제 생기면 연락했을 때 본인 신청 내역 확인이 수월해요.

 

 

그리고 나면, 대략 3주의 시간이 소요된 후에

 

제대로 신청이 들어갔다는 우편을 받을 수 있어요.

 

아직 끝이 아니에요.ㅠㅠ

 

 

우편물 뒷면에 보면 이사가는 경우 꼭 어카운트 설정에서 업데이트 하라고 하네요.

 

 

언제 시작되서 언제 끝나는지 우편물 뒷면에 안내되어 있어요.

 

보통은 신청자의 비자 기간에 맞춰져 있죠.

 

이런 우편을 받고 나면 내 신청이 제대로 들어갔구나 알 수 있어요.

 

한국이라면 사이트에 들어가서 언제든 확인 가능할텐데 말이죠.ㅎ

 

 

그리고 다시 또 하염없이 세월이 흘러 대략 2~3주 후에,

 

MSP카드가 동봉된 우편물을 받게 돼요.

 

 

이렇게 은행 신용카드처럼 보내줘요.ㅎ

 

 

카드 뒷면에 번호가 PHN(personal health number)에요.

 

모양은 운전면허증이랑 비슷한데 사진이 없어서 ID 체크용으로는 못써요.ㅠ

 

영주권자 이상일 경우, 운전면허증과 하나의 카드로 합쳐진 걸 받을 수 있어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포스팅 할께요.ㅎㅎ

 

 

이상 MSP 신청 후기였어요.

 

거의 2달 가까이 걸리는 일이기 때문에

 

본인이 MSP 대상이시라면 미리미리 진행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