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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에서 야외 캠핑이 위험한 이유

대자연 속에서 캠핑을 한다는 건 캠핑족들에게는 정말 큰 행복이자 기쁨일 거에요. 많은 사람들이 힐링을 위해 차박, 글램핑 등을 다니는 이유겠지요. 그런데 여기 북미에서는 이런 야외 캠핑이 정말 위험할 수 있어요. 그런 위험요소가 뭔지 볼까요? 우선 제일 먼저 가장 많이 언급되는 곰을 꼽을 수가 있지요. 블랙 베어, 그리즐리 베어 둘 다 모두 위험하긴 마찬가지에요. 두번째는 쿠거 (퓨마) 에요. 나무도 잘 타는 이 고양이과 동물은 마운틴 라이언이라고 불릴 정도로 맹수 중의 맹수지요. 사실 곰은 우연히 마주칠 수 있지만, 얘들은 우연이 아니에요. 숨어서 사냥감을 노리기 때문에, 이녀석과 마주쳤다는 건 나를 먹이로 노리고 사냥에 나섰다는 뜻이거든요. 다음은 코요테에요. 왠만한 개보다 좀 작은 체구에, 어지간해..

겨울잠 자는 곰 집에서 웹캠으로 구경하기

캐나다는 곰으로 유명하죠. 그리고 곰들은 겨울이 되면 겨울잠 즉 동면에 들어가는데요. 캐나다 밴쿠버에는 그라우즈 마운틴이라는 유명한 산이 있고요, 그 정상에는 새끼 때부터 구조되어 지내고 있는 그리즐리 베어 2마리가 있어요. 겨울 외에는 가서 구경할 수 있는데요. 겨울에는 겨울잠에 들어가죠. 그런데 그라우즈 마운틴 관리사무소에서는 얘네들의 동면을 웹캠으로 보여주는데요. 오늘은 그래서 실시간 겨울잠 자는 곰 구경 컨텐츠를 소개하려고 해요. 그라우즈 마운틴 홈페이지에 가보시면 이렇게 관련 배너가 떠 있는데요. 어느덧 23번째 동면이라네요. 그리즐리 베어의 겨울잠에 대한 간단한 지식들을 소개하고 있고요. 겨울잠 직전에 살을 찌우는 습성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어요. 그리고 웹캠으로 곰 우리 (Bear ..

캐나다도 분리수거를 할까? (썩는 비닐 봉지 이야기)

세계 최대의 국가 미국이 있는 북아메리카.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미국은 분리수거를 모르는 동네라죠. 지금도 그런진 모르겠지만 음식물도 그냥 일반 쓰레기랑 다 섞어서 버리고요. 너무 넒은 땅덩어리를 가지고 있어서 일일이 다 모아서 분리하고 재사용하는게 쉽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캐나다는 분리수거를 할까요? 정답은 네, 그렇습니다. 그런데, 한국하고는 조금 달라요. 한국만큼 분리수거에 열심히는 아니에요. 페트병에 스티커를 떼어 낸다거나, 종이와 플라스틱이 혼합된 용기를 그냥 버린다거나, 아무튼 뭔가 좀 어설퍼요.ㅎㅎ 위에 BC Recycling 가이드 용기 재활용 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열심히 수거해서 재활용/재사용 하겠다는 의지가 없어보이죠.ㅎㅎ 플라스틱 쓰레기들 가정 내에서 재활용 하라고 이런 아..

야생 동물의 천국 캐나다 (실제로 본 동물들)

캐나다는 북미에 드넓은 영토를 가진 국가이고, 자연 환경을 잘 보존하고 지켜가는 나라이다 보니 야생동물을 정말 흔하게 볼 수 있는 곳이에요. 오늘은 캐나다, 광역 밴쿠버에서 지내면서 그동안 실제로 본 야생동물들에 대해 포스팅 해볼까 해요. 가장 흔한 건 역시 캐네디언 구스 (Goose) 죠. 다운타운 한복판에도 무리지어 걸어다니고, 그러다 갑자기 날아서 장관을 연출하기도 하는 녀석들이에요. 그리고 흔하디 흔한 다람쥐 / 청솔모가 있어요. 제가 알기론 한국에서 보는 다람쥐는 Chipmunk라고 부르고, 여기서 보통 보는 다람쥐는 한국에선 청솔모라고 부르는 종에 가까운 것 같더라고요. 정말 동네 공원이나 심지어 집 앞에서도 볼 수 있는 아이들이지요. 그 다음으로는 좀 황당하고 뜬금 없는 야생 토끼에요. 리치..

[리뷰] 애들보다 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에버랜드 포레스트 캠프 2탄 : 사파리 월드 & 로스트 밸리

https://thegift.tistory.com/121 [리뷰] 아이들과 푸르른 자연을 즐기자 : 에버랜드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 패키지B 요즘같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답답하게 느껴질 때가 없어요. 날씨가 좋다보니까 바깥 나들이, 야외활동이 더 절실해 지거든요.ㅠㅠ 그래서 나름 가능한 방법을 찾다가 아주 적당한 야외 활동을 � thegift.tistory.com 앞서 글에서와 같은 날, 에버랜드 포레스트 캠프를 마음껏 원없이 즐긴 아이를 데리고 간 곳은 에버랜드에요.ㅎ 입장권 포함 패키지를 구입했어서 4시 전에는 가서 구경 좀 하자 했지요. Q-Pass는 사파리월드, 로스트밸리, 아마존, T익스프레스 중 하나 선택인데, 아이가 원하는 사파리월드로 정했어요. 사파리월드 가기 전에 아기 판다가 태어났다고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