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생활/뇌피셜 칼럼니스트

부자가 되고 싶은 이유

DOUX AMI 2020. 8. 20. 12:01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한 때 유행했던 책이 있었죠.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책 얘기를 하려는 건 아니고,

 

요근래 몇 년 동안 부동산이 상승이다,

 

영끌이다, 코로나 수혜 주식이다 해서

 

온 국민이 다시금 부자 열풍에 휩싸이고 있는거 같아서

 

문득 "사람들은 왜 부자가 되려고 애를 쓸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 얘기를 해보려고 해요.

 

 

돈 = 행복

 

맞는 공식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만약 맞다면 부자 중에 자살하거나

 

이혼하는 사람이 없어야 할 테니까요.

 

 

그럼, 돈은 뭘까?

 

행복보다는 편리함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돈이 있음으로 해서

 

불편하지 않아도 되고,

 

고생하지 않아도 되는거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존심 상할 일,

 

남한테 아쉬운 소리할 일이 없다는 거.

서장훈에게 돈이 있어 좋은 이유

서장훈씨 만큼의 부자도 아니고,

 

평범한 서민이지만

 

이걸 점점 나이먹으면서 배우네요.

 

 

그럼 단지 자존심때문에 돈 돈 거리느냐?

 

물론 아니죠.

 

결혼을 해서 자식이 생기면

 

돈, 부에 대한 열망이 더욱 커져요.

 

내 자식, 내 가족 행복하게

 

남 부럽지 않게 호강시켜주고 싶은 마음

 

남들보다 더 누리고

 

하고 싶은거 다 할 수 있게

 

해주고 싶은 부모 마음이 있기 때문이에요.

 

 

워렌버핏이나 빌게이츠같은 대부호가 되서

 

세상을 바꾸는 영향력 있는 인사는 아니더라도

 

내 가족, 내 자식에게 만큼은

 

충분히 뒷받침해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고 싶은거죠.

나?!

그런 의미에서 처음에 언급한 책이

 

인기를 끌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최근 2~3년 동안

 

30대의 부동산 투자 참여가 컸고,

패닉 바잉이냐 투자냐

올 해 1분기

 

동학개미운동이라 불릴만큼

 

주식시장에 개인투자자 매수가

 

많았던 이유이기도 했던 거 같아요.

삼성전자 동학개미운동

결과가 어떻게 될 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지만

 

저점에 주식을 매수하는 것,

 

살 집을 마련하기 위해 부동산 매매하는 것,

 

이런 걸 나쁘게만 볼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다만 대출 레버리지 활용도

 

감당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해야겠죠.

 

 

그러면,

 

우리 자신을 위해서 부자가 되는게 좋은걸까요?

 

답은 각자 다르다고 생각해요.

 

내 인생의 가치는 돈에 있지 않다고 한다면

 

자신의 가치를 펼칠 수 있는 일에만

 

집중하면 되는 거겠죠.

 

물론, 대부분의 경우 그렇게

 

한 분야에서 인정받게 되면

 

어느 정도의 부는 자연스레 따라 오더라고요.

 

(물론 제 경험은 아니에요.ㅎ)

 

그리고, 현대 사회는 자유시장경제체제고

 

자본주의 사회이다보니

 

아무래도 돈에 관해 무지한 상태로는

 

제대로 살아갈 수도 없죠.

 

게임의 룰을 모르고 게임을 한다

 

게임을 제대로 즐길 수 없겠죠?

 

 

내가 부를 추구하는 이유가 뭔지

 

또는 내 인생에 돈이 아닌

 

다른 목표가 뭔지

 

명확하게 납득하고 있다면

 

그 사람은 무엇을 해도

 

행복하게 잘 살꺼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그래서 늦게나마 열심히

 

제 인생의 목표를 찾고 있답니다..

 

 

마지막 마무리를 어떻게 지어야 할지 모르겠네요.ㅎ

 

잘 모르겠으면 그냥 편하게라도 사시라고

 

이 글 읽는 모든 분들 부자되시길 빌께요.

이 광고 알면 찐 할매, 할배 인증이라던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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