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 이어 웹툰 히스토리를 다루는
두번째 시간으로 다음 웹툰을 얘기해볼까해요.
네이버와 포털 경쟁이 한창이었던 2000년대
조금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다음도 당연히 웹툰 시장에 뛰어들었어요.
다음의 웹툰 서비스 : 만세 (만화속세상)
다들 아실꺼에요.
다음 웹툰의 네이버 웹툰과 가장 큰 차별점이라면
저는 스토리 형식 극화 위주의 작품들이 많다는 점을 꼽고 싶네요.
초기부터 활동한 강풀작가님의
순정만화, 바보, 아파트, 이웃사람, 타이밍등이
시작이었다라고 볼 수 있겠네요.
아시다시피 강풀 작가님의 차기작들은
모두 영화나 드라마화 할 정도로 잘 짜여진 이야기들이죠.
이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출판만화계에서 건너오신
윤태호작가님의 그 유명한 이끼와 미생!!
심지어 한국 만화계의 산 역사이신 허영만 작가님도
다음에서 연재를 하셨죠.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라는 칭기즈칸 이야기를 다룬 웹툰이었어요.
네스티캣 작가님이 최근까지도 연재하고 있는 트레이스까지.
환타지적 요소가 가미된 SF적 스토리부터
일상에 기반을 둔 다양한 작품들까지
네이버에 비해 작품수나 활동 작가는 적어 보여도
그 깊이에 있어서 만큼은 더 뛰어나다고 느껴져요.
물론, 다음 웹툰에도 일상물, 개그툰들 정말 많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개인적인 느낌에는
여전히 다음 웹툰은 탄탄한 스토리가 뒷바쳐주는
깊이있는 극화 작품들이 많다는 거에요.
요즘 인기를 구가하고 영상 컨텐츠로 제작되는
쌍갑포차나 이태원클라쓰 등이 대표적이에요.
위에 언급한 작가님들의 작품들 보시면,
영화나 드라마로 2차 생산된 컨텐츠들이
많았다는 것이 그 반증이라 볼 수 있겠죠?
그럼 다음 웹툰 히스토리도 이쯤에서 마무리 하고,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들 실제 모습 보실께요~ㅎㅎ
그리고, 다음 웹툰 보러 GoGo~~
※ 다음 웹툰은 저녁 10시에
다음날 작품이 업데이트되니 참고하세요.ㅎㅎ
'즐거운 생활 > 볼만한 컨텐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가 몰랐던 그 바닥을 보여주는 남자 : 까레라이스 (0) | 2020.08.14 |
---|---|
온라인 쇼핑몰 사짜 신사임당의 "창업 다마고치" (0) | 2020.08.13 |
당신이 모르는 웹툰 히스토리(1) : 네이버 웹툰 (0) | 2020.08.11 |
깃털처럼 가벼운 북한남자 박유성 : 탈북청년이 바라 본 남과 북 (0) | 2020.07.17 |
유튜브 채널 "워크맨" Job것드라~ 컴 온! (0) | 2020.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