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수만가지 직업들이 있고,
다양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죠.
저런 일을 하는 사람들은 어떤 계기로 하게 됐을까?
무슨 공부를 하고 무슨 자격증을 준비해야하지?
나도 저 일 하고 싶은데 연봉이 얼마나 되려나?
우리의 인생은 한정되어 있고,
성인이 되어 한 업계에 첫 직장으로 발을 들이고 나면
다른 사람들의 직업 세계는 그저 미지의 세계일 뿐이죠.
바로 그런 그들만의 세상을 만나게 해주는 사람이 있어요.
구독자 30만에 육박하는
유튜버 까레라이스님이 그 주인공 인데요.
각종 직업군의 여러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 형식으로 대화를 하는 컨텐츠로
그야말로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풍기는
생생한 정보를 전달해 주고 계세요.
그 동안 만났던 인터뷰이들로는
북파공작원, 쿠팡맨, 개그우먼(맹승지),
트로트가수(영탁), 교도관, 철도운전사,
변호사, 산부인과 의사, 전직 경찰, 편의점주,
소방관, 강원랜드 딜러, 흥신소 직원 등
우리가 일상에서 스쳐지나가는 분들부터
살면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들까지 다양해요.
심지어 불법도박 총판하셨던 분과
전직 조폭도 있었어요;;
이런 다양한 분들의 인터뷰 내용이 재밌는 이유는
저마다의 사연과 인생의 풍파가
그야말로 드라마처럼 들리기 때문이더라고요.
흔하게 말로 하는 "원양어선 한 번 탈까?" 하는 얘기
다녀오신 분 경험 들어보면 하지 말아야겠다 생각이 들죠.ㅋ
불법적인 일에 몸 담았던 분들 얘기도 마찬가지에요.
처음에는 호기심에 들어보는데,
듣고나면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얘기들로
나름 도움도 되고,
그 분들의 후회어린 소회를 듣다보면
절대 저얼대! 나쁜 일은 하면 안되겠구나,
결국 다 걸리게 되어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범죄 얘기가 제일 재밌는 건 어쩔 수 없나봐요.ㅋ
경험하거나 가까이할 일이 없기에
더 흥미로운게 아닐까요?ㅎ
인터뷰는 짧게는 1편,
길게는 5편으로 나뉘어 올라오는데요.
한 편당 10~15분 분량으로
전혀 지루하지 않고,
대중교통 이용 시 보기에 딱 좋아요.
끝으로, 이 채널에서 들었던 말 중에
제 마음에 와 닿았던 한 인터뷰이의 말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려고요.
"누구나 남들보다 조금만 해도 더 잘하는 것이 있어요.
저는 그걸 찾고 싶었나 봐요."
방황하는 저 자신에게 스스로
해주고 싶은 말이었어요.
여러분은 혹시 이미 찾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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