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 특히 과일을 많이 먹어줘야 건강에 좋지요.
캐나다에서는 블루베리, 체리, 복숭아 값도 저렴하고,
한국에서는 잘 못 보던 도넛 피치도 있어서 많이 먹곤 해요.
이제 여름도 끝나가는데 그래도 아직 낮에는 더우니
시원한 과일이 생각이 나서 종종 찾아 먹곤 하지요.
해외에서도 수박은 인기가 많은데, 요즘은 마트에서 참외도 심심찮게 보이더라고요.
놀라운 건 한국산 수박과 참외였다는 거에요!

작년 여름 동네 Price Smart Foods 매장에서 만난 미니수박이 생각나네요.
한국에서 보던 수박보다 훨씬 작은 미니수박이라서
보통 이런 수박은 맛이 없다는 편견 때문에 그냥 지나치려다가
Product of Korea 라는 문구에 애국심 폭발해서 한 번 사다 먹어봤어요.
물론 종자나 브랜드만 한국꺼고 캘리포니아에서 키운 거일수도 있지만요.ㅎㅎ
아무튼 맛이 너무 달고 기대 이상이었어요.
물론 그 뒤로 한국 수박을 찾아볼 순 없었지만,
올 여름 들어서면서부터 지금까지 수박 엄청 먹고 있어요. ㅎㅎ
🍉🍉🍉

그 다음으로 참외에도 눈이 돌아가더라고요.
영어 이름 자체가 Korean Melon 일만큼 한국이 원산지인 과일이죠.
마트에서 보일 때마다 한국 생각이 들게 해요.
한 번 씩 사먹어 보면 수출 과일은 다 품질이 좋은건가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론, 위에 수박에서 말했듯 종자 수입해서 미국에서 재배한 것일수도 있지만요.
제게 한국 생각이 많이 나게 하는 과일 두 가지, 수박과 참외에요.
여름이 끝나가는 무렵임에도 마트 과일 코너를 괜시리 한바퀴 더 돌게 하네요.ㅎ
수박도 참외도 역시 한국 것이 최고에요!! 👍

'바른 생활 > Life in Canada'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키 여행기 (1/2) : 재스퍼 국립공원 (16) | 2022.09.14 |
---|---|
백 투 스쿨 (Back to School) (18) | 2022.09.12 |
정전 사태 (Power Outage) (36) | 2022.09.07 |
다채로운 캐나다 초등 여름캠프 (16) | 2022.08.26 |
토피노(Tofino): 롱 비치(Long Beach) 에서 바라보는 드넓은 태평양 (26) | 2022.0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