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생활/Life in Canada

여름 한 철 별미 꿀 맛 가득 납작 복숭아 도넛 피치 (Donut Peach)

DOUX AMI 2021. 8. 3. 23:14

 

한국에서는 직접 사 먹어보진 못하고 말만 들어본 납작 복숭아.

 

복숭아가 납작하니 뭔가 하자 있는 떨이 상품같아 보이는데,

 

캐나다에서 실제로 보니 귀엽고 맛도 참 좋네요.ㅎ

 

 

영어권에서는 도넛 피치 (Donut Peach)라고 부르는데요,

 

원산지는 중국인데 유럽으로 전해져서 유럽에서는 흔한 과일이라네요.

 

한자로는 거반도 (巨蟠桃) 라고 부르는군요.

 

근데, 중국과 가까운 우리나라에서는 기후가 안맞는지 재배를 안했나봐요.ㅠㅠ

 

최근에는 한국도 기후 변화로 수입이 아닌 직접 재배를 한다고 들었는데,

 

흔하게 만나볼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네요.

 

 

당도가 높고, 산도가 낮은데다가 껍질이 얇고 털이 거의 없어서

 

껍질을 벗기지 않고 먹어도 돼요.

 

정말 맛있고 달기가 꿀 같네요.ㅎㅎ

 

 

여름 한 철 밖에 안나서 유럽에서도 여름 과일로 인기라던데

 

이곳 캐나다에서도 인기가 많네요.

 

그래서 그런지 가격이 후덜덜...

 

일반 복숭아가 파운드 당 1~2 달러 정도인데 반해

 

납작 복숭아는 파운드 당 가격이 4~5달러 수준이에요.ㅎㄷㄷ

 

네, 거의 두배지요. ㄷㄷ

 

그래도 여름 한 철 별미니까 꼭 챙겨 먹게 되네요.^^

 

유럽이나 북미에 여름 여행을 가신다면 꼭! 챙겨 드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