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생활/Life in Canada

정전 사태 (Power Outage)

DOUX AMI 2022. 9. 7. 17:03

나름 선진국이고 갖출 거 다 갖춘 캐나다인데,

 

정전이나 단수 같은 일을 떠올리시는 분들은 아마 아무도 없을 거에요.

 

하.지.만.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납니다. 네 ㅋㅋ

 

오늘 얘기의 주제가 바로 이번 여름에 겪은 정전사태 (Power Outage) 에요.

 

 

보통 어떤 경우에 이런 일이 일어나냐면,

 

 

사고로 인해 나무가 쓰러지면서 전봇대를 덮치는 경우가 있고요.

 

 

지역에 따라 폭설이나 스톰 때문에 단전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죠.

 

 

또 주변에 공사가 있어서 미리 안내하고 단수 단전을 하는 경우가 있어요.

 

 

 

제가 겪은 것도 주변에 공사가 있어서 발생한 단전 조치였는데요.

 

 

미리 이렇게 옆서로 안내를 해주기 때문에 앞뒷장 꼼꼼히 잘 읽어 두시고,

 

미리미리 준비를 해야해요.

 

준비라고 하면,

 

전자제품 코드 뽑아두기, 냉장고 물품 정리 및 냉동고 물품 아이스박스에 옮겨두기

 

정도가 있을 수 있겠네요.

 

그런데 약간 김샐 수 있는 건 이렇게 고지 해놓고 일정이 바뀔 수 있다는 거죠.

 

저의 경우엔 두 번이나 연기가 되었었어요.

 

더 열받는 건 막상 예정된 그날이 되었는데,

 

전기가 잘만 들어왔다는...

 

아무튼 그래도 미리미리 단전이나 단수 안내를 해주긴 하니까,

 

이런 경우 꼭 잘 대비하시길 바라고,

 

또 비바람이 많이 부는 계절엔 나무 쓰러짐 사고가 잦으니

 

그런 경우 갑작스런 정전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캐나다는.. 음... 도시보다는 자연에 더 가까운 환경이라는 걸 기억하세요.

 

 

마지막으로, 아무리 한국에서의 기억을 떠올려봐도

 

내가 사는 건물 주변에 공사를 한다고 전기를 끊은 적은 없는 거 같은데요.

 

이게 작업자의 안전을 중요하게 여기는 캐나다 문화 때문인건지

 

한국에서도 그렇게 하는데 나만 몰랐던건지 모르겠네요.ㅎㅎ

 

혹시 경험 있으시면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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