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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테 3

북미에서 야외 캠핑이 위험한 이유

대자연 속에서 캠핑을 한다는 건 캠핑족들에게는 정말 큰 행복이자 기쁨일 거에요. 많은 사람들이 힐링을 위해 차박, 글램핑 등을 다니는 이유겠지요. 그런데 여기 북미에서는 이런 야외 캠핑이 정말 위험할 수 있어요. 그런 위험요소가 뭔지 볼까요? 우선 제일 먼저 가장 많이 언급되는 곰을 꼽을 수가 있지요. 블랙 베어, 그리즐리 베어 둘 다 모두 위험하긴 마찬가지에요. 두번째는 쿠거 (퓨마) 에요. 나무도 잘 타는 이 고양이과 동물은 마운틴 라이언이라고 불릴 정도로 맹수 중의 맹수지요. 사실 곰은 우연히 마주칠 수 있지만, 얘들은 우연이 아니에요. 숨어서 사냥감을 노리기 때문에, 이녀석과 마주쳤다는 건 나를 먹이로 노리고 사냥에 나섰다는 뜻이거든요. 다음은 코요테에요. 왠만한 개보다 좀 작은 체구에, 어지간해..

야생 동물의 천국 캐나다 (실제로 본 동물들)

캐나다는 북미에 드넓은 영토를 가진 국가이고, 자연 환경을 잘 보존하고 지켜가는 나라이다 보니 야생동물을 정말 흔하게 볼 수 있는 곳이에요. 오늘은 캐나다, 광역 밴쿠버에서 지내면서 그동안 실제로 본 야생동물들에 대해 포스팅 해볼까 해요. 가장 흔한 건 역시 캐네디언 구스 (Goose) 죠. 다운타운 한복판에도 무리지어 걸어다니고, 그러다 갑자기 날아서 장관을 연출하기도 하는 녀석들이에요. 그리고 흔하디 흔한 다람쥐 / 청솔모가 있어요. 제가 알기론 한국에서 보는 다람쥐는 Chipmunk라고 부르고, 여기서 보통 보는 다람쥐는 한국에선 청솔모라고 부르는 종에 가까운 것 같더라고요. 정말 동네 공원이나 심지어 집 앞에서도 볼 수 있는 아이들이지요. 그 다음으로는 좀 황당하고 뜬금 없는 야생 토끼에요. 리치..

밴쿠버 추천 여행지 - 완전정복! 스탠리파크(Stanley Park) 100배 즐기기

오늘 추천할 여행지는 스탠리파크 (Stanley Park)에요. 사실 이곳은 너무 유명하고 많은 사람들이 익숙하게 알고 있는 곳인데다, 다운타운에 바로 이어져 있어서 뭘 이런 걸 소개하나 싶으실테지만, 사실 그냥 공원 정도로만 알고 계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짧은 기간 여행 오시는 분들은 아예 패스해 버리시거나, 크기가 워낙 커서 입구 쪽만 좀 거닐다 돌아 가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스탠리 파크 완전 정복 시간을 갖도록 하려고요.ㅎㅎ 먼저 지도를 보시면 다운타운 북서쪽으로 넓게 자리잡고 있어요. 스카이 트레인으로는 버라드나 시티센터역 정도에서 내리셔서 버스를 타셔야 해요. 물론 롭슨 스트리트를 따라 걸어서 갈 수도 있고요. 저 넓은 초록 덩어리가 전부 다 공원이에요. 보시면 99번 고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