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아이들이 영어를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런 고민들 속에 해답을 찾기 위해 많은 부모님들이 자녀의 조기 유학을 결심하는데요. 캐나다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을 보면서 어떻게 영어를 익혀나가는지 그 과정을 살펴보았어요. 즉, 네이티브가 아닌 저학년 아이들의 영어 체득 과정이죠. 첫걸음은 듣기였어요. 할 줄 아는 단어도 몇개 없고, 학교에 가도 갑갑한 그 시간들은 부모가 대신 해줄수도 없는 오롯이 아이 스스로 극복해야 할 순간이죠. 계속 학교 안에서 생활하며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 친구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일단은 귀가 먼저 트이더라고요. 그 다음은 독서에요. 절대 어려운 책을 시작하지 않아요. 단계가 있고, 얇아서 아이들이 거부감이 없어요. 처음엔 당연히 본인이 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