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조기유학 3

캐나다 초등 영어 공부 비법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아이들이 영어를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런 고민들 속에 해답을 찾기 위해 많은 부모님들이 자녀의 조기 유학을 결심하는데요. 캐나다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을 보면서 어떻게 영어를 익혀나가는지 그 과정을 살펴보았어요. 즉, 네이티브가 아닌 저학년 아이들의 영어 체득 과정이죠. 첫걸음은 듣기였어요. 할 줄 아는 단어도 몇개 없고, 학교에 가도 갑갑한 그 시간들은 부모가 대신 해줄수도 없는 오롯이 아이 스스로 극복해야 할 순간이죠. 계속 학교 안에서 생활하며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 친구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일단은 귀가 먼저 트이더라고요. 그 다음은 독서에요. 절대 어려운 책을 시작하지 않아요. 단계가 있고, 얇아서 아이들이 거부감이 없어요. 처음엔 당연히 본인이 읽지..

2개 국어 (Bilingual) 자녀 만들기

해외에 아이들 조기유학을 위해 엄마와 아이가 함께 오는 경우가 많죠. 특히 캐나다도 조기유학을 위한 곳으로 유명한데요. 이렇게 아이들을 일찍 영어권 국가에 데리고 나가는 이유는 누가 뭐래도 영어를 모국어처럼 쓸 수 있게 만들어주려는 부모의 마음이겠죠. 이름하여 2개 국어 (Bilingual). 제2 외국어로서의 영어가 아니라, 말 그대로 모국어로 영어를 습득하길 바라는 건데요. 아무래도 어린 나이에는 언어 습득이 쉽고 빨리 배우는 장점이 있죠. 그런데, 중요한 건 2개 국어잖아요. 간혹 영어 익히는 것에만 집중하다 보면 자녀의 한국어 실력은 간과하는 경우가 있어요. 영어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는 중요하게 생각하고 또 학교에서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지내면서 영어를 체득하는데, 정작 한국어는 한국을 ..

자녀 조기유학 득일까? 실일까?

글로벌 사회에서 무한 경쟁 사회가 되어버린 지금 특히나 일자리가 부족하고 인구밀도가 높은 한국사회에서 자녀 교육 중 영어 교육에 대한 부모님들의 관심은 높기만 한데요. 90년대 부터 이어져 오는 해외 유학, 그중에서도 자녀 조기 유학에 대해 한 번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우선, 제가 바라 본 자녀 유학은 그 시기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분류했는데요. 1. 성인이 된 이후의 유학 (어학연수 또는 해외 대학 입학) 2. 10대 미성년 시기의 유학 (초등 고학년 ~ 중,고등학생 시절) 3. 10세 이전 유소년기의 유학 많은 분들이 자녀의 해외 유학을 생각하면서 그 적당한 시기를 고민하시는데요. 사실 1번의 경우엔 크게 걱정할 것이 없죠. 오로지 학비가 문제일 뿐 다 큰 성인이니 알아서 잘 해쳐나갑니다만, 원어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