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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4

살아보니 느끼는 캐나다 생활의 단점: 의료 보다 세금

캐나다에 살면서 여러가지 좋은 점들이 많아요. 자연환경과 여유로운 분위기, 빡빡하지 않은 일상 등등. 그런데 세상 어디든 좋기만 한 곳이 어디있겠어요? 그리고 그 점은 캐나다도 얘외는 아니지요. 그래서 오늘은 캐나다 생활의 단점에 대해 말하려고 해요.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듯 느리고 질 낮은 의료 시스템은 말할 것도 없지만, 사실 이 부분은 하도 얘기를 많이 하니까 이미 다들 알고 있어요. 캐나다에 오는 분들도 미리 다 각오하고 오셔서 감내하고 지내시죠. 그런데, 제가 느끼는 가장 큰 단점은 의료보다 세금이에요. 선진국일수록, 복지 시스템이 잘 되어있는 사회일수록 세금을 많이 낸다는 건 누구나 다 알고있는 상식이지요. 그런데, 캐나다의 세금 징수 시스템은 제가 생각한 것 보다 더 심했어요. 1. 물건 구입..

캐나다 부동산 가격: 매매 및 렌트 얼마나 할까?

한국과 달리 해외에는 전세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에 해외 생활을 할 때 생활비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집 값 (렌트비 또는 매매 비용) 인데요. 오늘은 캐나다, 그 중에서도 밴쿠버 부동산 가격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해요. 우선 이 포스팅의 모든 내용의 출처는 CREA라고 하는 캐나다 부동산 협회의 발표 자료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요. 캐나다 전체로 보면 전년 동기 대비 20.6%나 상승해서 평균 집값이 81만 달러 정도인데요. (한화 약 7.9억) 주(State) 마다 집 값 차이가 크기 때문에 우선 아래 맵을 참고하시길 바래요. www.crea.ca CREA – 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 Protecting Homeownership CREA is curre..

사회 초년생들을 위한 정석 재테크

2020년 투자 성과 회고글을 포스팅하면서 자연스레 지난 날을 돌이켜 보게 되었어요. https://thegift.tistory.com/172 2020년 코로나 위기 속 주식 투자 결과 리뷰 : 로맨틱, 성공적 2020년은 코로나로 모두에게 참 많이도 힘든 시기였는데요. 지난 글에서 블로그 광고 수익 결과를 정리했던 것에 이어서 https://thegift.tistory.com/171?category=1132321 [리뷰] 현실적인 블로그 광고 수익 thegift.tistory.com "다시 사회 초년생으로 돌아가면 어떻게 투자를 했을까? 그 때 이렇게 했어야 하는데..." 이런 생각들이 문득 떠올라 이 이야기를 이말삼초 사회 초년생 분들에게 해주고 싶네요. 어쩌면 과거의 나에게 알려주고싶은 사회 초년생..

강남 부동산 불패 신화 : 환경의 중요성

최근 몇 년 사이 부동산 가격의 폭등에 ​ 3040의 영혼까지 끌어모은 패닉 바잉이 나타나고 있다고 하네요. ​ 정부에서는 계속 부동산 가격 잡겠다고 여러 가지 대책들을 내놓지만 ​ 이렇다할 긍정적 결과가 없었던 탓이었을까요? ​ 행정수도 이전까지 논의가 일고 있네요. ​ 이 글에서 정치적인 얘기를 하려는 건 전혀 아니에요. ​ 부동산 전망을 하려는 것도 아니고요. ​ 그 이전에 좀 더 원론적인 이야기를 공유해보고 싶어요. ​ 부동산 가격이 높다는 건, 수요가 공급보다 훨씬 높다는 거죠. ​ 왜 서울, 강남 아파트 수요가 높은걸까요? ​ 아마도 핵심은 교육과 교통이 아닐까 싶네요. ​ 한 가족이 어디에 살지는 전적으로 자녀 교육에 중점이 놓여요. ​ 아빠, 엄마 직장도 중요하지만 그건 교통으로 접근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