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5개의 시즌으로 방영되었고
현재는 종영되어 넷플릭스에서
안심하고 결말까지 확인이 가능해요.
현재진행중인 드라마 보다보면
다음 시즌, 결말 궁금증으로
사람 말라 죽이죠. ㅋㅋ
간단히 줄거리를 알려 드리면,
"한 고등학교 화학 선생님인 주인공이
어느 날 암에 걸리게 되면서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되요.
아들은 선천적으로 뇌성마비 장애가 있고,
이 와중에 와이프는 둘째를 갖게 되죠.
자신이 죽고 난 후 가족의 생계가 걱정된
주인공은 자신의 옛 제자였던
마약 판매상을 우연히 만나게 되고
뛰어난 화학 지식을 활용해서
새로운 마약을 만들어 판매한다는 내용"이에요.
그 와중에 살인이나 다양한
사건 사고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들이에요.
직접 마약을 제조하겠다는 발상이 참
신선한 컨셉이라고 생각하지만,
놀랍게도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네요.
정확히 동일한 인물/내용은 아니지만
여러 교수/교사 중에 마약을 제조하다가
체포 된 사례들이 있어서
거기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해요.
그리고, 주인공 이름도
알라바마의 마약 제조,판매범
월터 에디 와이트에서 따왔네요.
아무튼 자세한 내용은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소개는 이쯤으로 마무리 할께요.
다소 폭력적이거나 선정적인 부분도 있으니
시청에 참고 하시길 바래요.
참고로 제목인 Breaking Bad는
미국 남부에서 막나간다는 뜻으로 쓰이는 말이래요.
예전에 조승연 작가가 굿모닝 팝스에서
악한 무언가(Bad)가 안에서
깨고 밖으로 나오는 것(Breaking)
이라고 설명해주셨는데요.
Break라는 단어의 뜻이 우리가 생각하는거 보다
원어민들이 느끼는 느낌은 좀 다른가 봐요.
덧1)
우리가 학창시절에 열심히 외우던
그 원소 주기율표로 오프닝에 사람 이름을
표기하는 부분이 참 신선한 포인트에요.ㅎㅎ
덧2)
제작자는 X파일로 유명한 Vince Gilligan이에요.
어쩐지 내용이 탄탄하고 재미있더라니.ㅎ
덧3)
이미 브레이킹 배드를 즐겨보신 시청자라면
프리퀄인 "베터 콜 사울"을 추천드려요.
드라마 속 그 변호사에 대한 이야기로
마피아도 등장하고, 브레이킹 배드와
겹치는 이야기도 있어서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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