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는 대한민국의 대사관과 영사관이
있어 비자, 여권 처리를 할 수 있는데요.
우선 간단하게
대사관과 영사관의 차이를 설명하자면,
대사관은 그 나라의 수도에 하나 설치해요.
전권을 가지고 외교를 하죠.
반면 영사관은 주요 거점 도시에 두루
설치해서 대사관에 종속되어
비자 등 주요 외교 문서, 수속 문제를 처리하죠.
캐나다에는 밴쿠버, 토론토, 몬트리올에
총 3개의 영사관이 있어요,
아시다시피 주요 3대 대도시가 바로
토론토, 밴쿠버, 몬트리올이기 때문이죠.
그 중에서 오늘 소개할 밴쿠버에는
다운타운에 영사관이 있어요.
주소를 알고 가도 초행길엔 헤멜 수 있는데요
건물 옆에 이렇게 대한민국 국기가
캐나다 국기와 BC주 국기와 함께
펄럭이고 있으니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오늘의 이야기
여권 신청 에 대해 말해볼게요.
앞서 말했다시피 캐나다 전체에
3개의 영사관이 전부이니
교포, 재외국민들의 민원이 엄청 몰리겠죠?
당연히 예약은 필수에요.
한달전부터 사이트에서 예약 가능하니
아래 예약 사이트에서 꼭 예약하세요.
민원 처리 사람 수만큼 예약해야 해요.
예를 들어 가족 중 2명의 여권 갱신 신청이라면
위 링크에서 원하는 날짜, 시간에
두자리를 예약 해야 한다는 거에요.
그리고, 화요일 목요일은
워크인으로 진행되는데,
아침부터 선착순으로 받아주기 때문에
인원이 많으면 기다려도 일처리를
못할 수도 있다는 리스크가 있어요.
https://overseas.mofa.go.kr/ca-vancouver-ko/brd/m_4573/view.do?seq=1346528&page=1
다음으로는 위 링크에서
미리 준비해야 하는 서류들을 확인하시고
챙겨가시면 돼요.
- 재발급신청서
: 현장에서 직접 작성
- 여권 원본, 흑백 사본
: 흑백 사본의 경우 너무 어둡게 나오면
안받아주기 때문에 영사관 복사기로
무료 복사 후 제출 추천
- 캐나다 체류자격 증빙 서류 원본, 흑백사본
: 역시나 사본은 영사관에서 복사 가능
- 사진 2매
: 영사관에서 무료 촬영 가능
- 수수료 (무조건 현금)
어떤가요?
복잡한 것 처럼 보여도
막상 찬찬히 훑어보면 별 거 없죠?
사진의 경우 실제 사진이 나오는게 아니라,
영사관 서버로 사진 파일이 전송되는 거라서
내가 가져올 수는 없어요.
다만, 아시다시피 해외에서
사진 촬영 비용도 비싸고
퀄리티도 별로인데,
시간과 비용 모두 절약할 수 있으니
영사관 즉석사진기를 적극 추천해요!
그리고 오늘의 팁 하나 더!
이렇게 신청을 하면 여권이 발급되어
한국에서 캐나다 영사관으로 오는데
보통 4주가 걸려요.
한국인에게 4주는 너무 길죠?ㅎㅎ
위 링크에 접속 하셔서
비용 결제 및 국가, 개인정보 등등
입력하고 비용을 결제하면
예약번호가 적힌 영수증을 출력할 수 있어요.
바로 이 영수증을 여권 신청할 때 가져가서
함께 제출하면 돼요.
여권 업무 보시는 분들이 다 아시는 내용이라
DHL 특송 신청 영수증이라고 말하고
함께 제출하면 돼요.
* DHL 특송 신청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좀 더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아무튼 이렇게 모든 신청이 끝나면
여권 수령 안내표를 나눠주는데요.
이걸 가지고 방문 당일 오전에
전화 한 번 해보시고
여권이 도착했다고 하면
가셔서 받으시면 돼요.
쉽죠?ㅎㅎ
마지막으로
밴쿠버영사관 홈페이지 링크 공유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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