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Incel 문화

작년에 사건 사고 관련 뉴스를 보다가

 

우연히 이런 기사를 접했어요.

 

 

Incel 킬러 를 테러리스트로 판결했다는데,

 

대체 Incel이 뭐지?? 싶었죠.

 

기사를 보니 토론토에서

 

십대 청소년이 마사지 샵에서

 

여성을 칼로 찔러 한명은 사망했고,

 

다른 한 여성은 큰 상처를 입었다는데요.

 

여전히 저 단어의 뜻은 알 수 없어서,

 

구글링을 해봤어요.

 

 

그랬더니

 

Involuntary Celibate 이라는 단어의

 

합성어 (Portmanteau) 라는 걸 알았죠.

 

즉, 비자발적인 금욕주의자라는 건데요.

 

다시 말하자면,

 

자기가 원하지 않는데

 

이성을 못 만나고 연애를 못하는

 

그런 사람들을 일컫는 용어였어요.

 

한국말로 하면 모쏠 찐따 정도랄까요.

 

 

원래 이 용어는 1990년대

 

Alana 라고 알려진 여성이 인터넷에서

 

자신을 빗대 시작한 프로젝트

 

Alana's Involuntary Celibacy Project

 

(알라나의 비자발적 금욕 프로젝트)

 

에서 나온 말이라고 해요.

 

그게 지금은 주로 남자들인

 

모쏠 찐따를 일컫는 말로 쓰이는 거구요.

 

이런 단어가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는데,

 

이런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여러가지 문제를 많이 일으키고

 

일종의 여성 혐오 범죄로 발전해

 

심지어 살인까지 저지르니

 

큰 일이 아닐 수 없네요.

 

 

인간의 3대 욕구가

 

식욕, 성욕, 수면욕인데

 

그 중 하나를 해결할 수 없다면

 

당연히 문제가 되는거겠죠.

 

 

인터넷 상에서는

 

이 Incel Culture 가 형성되고

 

자신들만의 문화로 만들어지면서

 

여성 혐오를 부추기고 있는 것 같아요.

 

 

실례로 Red Pill / Blue Pill 이란 말을 통해

 

사랑과 성적 만족을 현실 속에서

 

상품화된 것으로 얘기하면서

 

빨간 약을 먹고 깨어나라 (redpilled)는

 

식으로 얘기를 한다고 해요.

 

 

부디 이성 간의 혐오가 사라지고,

 

다시 서로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그런 문화가 자리잡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