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버팔로라 부르는 야생들소
어떤건지 바로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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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영어로도 Buffalo 라고 부르는데,
사실 북미에서는 이렇게 생긴 들소가 아니고
다른 들소가 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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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엥??
뿔 모양도 그렇고 뭔가 좀 다르죠?
왠지 자라다 만 것 같은 뿔에
얼굴을 가득 뒤덥은 털.
이 들소의 이름은 Bison 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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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이 두 종류의 들소에 대해
한번 얘기해볼까해요.
우리에게 익숙한 버팔로는
사실 북미 대륙에는 살지 않고요,
아프리카와 아시아에 사는 들소에요.
그리고, 앞서 보여 드린 바이슨이
바로 미대륙에 사는 들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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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헷갈려들 하는지
영어권 친구들이 이렇게 구글에서
둘의 차이점을 자주 묻곤 해요.
버팔로는 긴 뿔과
좀 더 소처럼 생긴 얼굴을 가졌고요,
반면 바이슨은 거대한 얼굴과
등에 혹이 있는 것이 특징이지요.
그런데 신기한건
바이슨 새끼는 너무너무 송아지 같이
생겼다는 사실이에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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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면 이 귀여운 송아지가
커서 등에 혹과 덥수룩한 털복숭이 머리가
생긴다는게 상상이 안가요.ㅎ
아무튼 영어로 들소를 말할 땐
두가지 종류가 있다는 점
기억해두시길 바라면서
제가 알버타에서 직접 본
바이슨 영상 아래 공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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