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부맞춤 중에 관통맞춤이라는 기법이 있어요.
위에 그림처럼 암장부(Mortise)와 수장부(Tenon)를
아예 관통 시켜서 보이게 연결하는 기법이죠.
구멍 부분이 암장부, 들어가는 부분이 수장부에요. 어멋 *^^*
이 기법은 수장부의 관통면이 밖으로 드러나 보이기 때문에
정말 틈 없이 잘 맞춰서 다듬어줘야 해요.
톱질 연습하듯이 나무에다가 대략 40cm 간격으로
40cm 짜리 관통맞춤 연습을 잇달아 해봤어요.
역시나 저는 틈이 벌어지고 말았네요ㅠㅠ
위아래처럼 아구가 딱 들어 맞아야 하는데,
좌우에서 좀 남아 버렸어요.. 에구..
칼금을 그을 때 잘못 그었는지,
아니면 끌작업 과정에서 더 파먹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더 연습해봐야겠죠.
정확한 칼금과 톱, 끌 작업으로
저도 당당히 밖으로 드러나는 장부맞춤을
하는 그 날이 오길 바래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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