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 휴대폰 간편 송금 앱 "토스"는 누가 왜 쓸까?

간편 송금 앱 토스

 

Hoxy 토스라는 앱을 들어 본 적 있나요?

 

어느 날 갑자기 친구가 나한테 몇 백원을 보냈다는 메시지와 함께

 

토스 앱에 들어가서 현금으로 바로 이체 후 사용 가능하다는 얘기를 듣고

 

이게 뭔 스미싱인가 싶어서 찾아봤었지요. ㅎㅎ

송금 문자

 

알고보니 휴대폰 간편 송금 앱인데,

 

사용자를 늘리기 위한 마케팅 활동의 일환이었더라고요.

 

일단 앱 자체를 설치하고 송금을 직접 해보도록 하는데 성공했기에

 

저는 꽤 현명하고 효율적인 마케팅 활동이었다고 평가하고 싶어요.

 

보통 일반적인 사람들은 새로운 앱을 설치하고 새롭게 사용법을 익히는 걸

 

꺼려하곤 하기 때문에 신규 서비스 런칭이 어려운 거거든요.

 

 

토스 앱은 핀테크 스타트업 비바리퍼블리카에서 개발한 간편 송금 앱이에요.

 

핀테크(fintech)는 이름 그대로 금융(finance)과 IT기술(technology)이 결합한

 

서비스 또는 그런 서비스 업체를 말해요.

 

 

토스의 비바리퍼블리카는 2015년에 출시했으니 벌써 5년이나 된 기업이네요.

 

2018년엔 누적 가입자가 천만명을 돌파했고,

 

2020년 2분기에는 영업이익 17억으로 처음으로 흑자를 달성하는 등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는 기업이더라고요.

 

 

송금방식은 아주 간단해요.

 

1. 먼저 Toss에 가입

2. Toss에 자신의 계좌를 등록 (최초 1회)

3. 송금 받을 사람를 정하여 금액을 송금

4. 받는 사람에게 Toss와 연결된 URL링크가 건네지거나

   통장번호 형식의 문자를 수신 후 해당 주소를 누른 뒤 본인인증

   (단, Toss를 설치하지 않았다면 설치 필요)

5. 부정거래 여부 간단 확인 후 송금 완료

 

 

그럼 이런 토스의장점은 뭘까요?

 

일단어느 은행에 송금하든 월 10회 수수료 무료! (이후 건당 500원)

 

또연락처로 송금하는 경우 무제한 수수료 무료!

 

은행 계좌 첫 등록 이후공인인증서나 OTP 없이 송금 가능!

 

무료 신용등급 및 정보 무제한 조회가능!

 

이 4가지가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돼요.

 

 

단점이라면 새로운 앱을 또 설치하고 적응해야 한다는 점?

 

토스 미지원 금융사라면 이용에 제한되는 부분이 많다는 거나

 

상대방도 토스를 설치해야만 한다는 점 등이 있겠네요.

 

역시 카카오 같은 메신져 플랫폼 기반은 넘사벽인건지....

 

 

그치만 또 다른 특징을 보자면,

 

부동산 소액투자나P2P소액분산투자등 다양한 금융 투자 상품으로도

 

사업 방향을 모색하고 있는 점이 색다르게 보이더라고요.

부동산도 소액으로 투자 가능

 

 

아무튼 토스 머니 카드도 나오고 카카오뱅크처럼 인터넷 은행도 준비하고 있는 토스.

 

우리 생활은 점점 스마트폰에 다 녹아들어간다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앞으로 또 어떤 기술과 서비스들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켜 갈지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