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민을 생각하는 분들이 처음 듣게 되는 용어가 EE / PNP 일거에요.
그 다음으로 듣게 되는 용어가 바로 NOC 레벨인데요.
오늘은 이 NOC 레벨에 대해 포스팅 하려고 해요.
NOC List 란, National Occupational Classification List
즉, 국내 직업군 분류 리스트인데요.
크게 0, A, B, C, D 다섯가지 레벨로 분류가 되요.
레벨 0 는 슈퍼바이저, 매니져 등 관리자 롤의 직업을 말하고요,
레벨 A 는 의사나 변호사 등 고학력이 요구되는 직업을 말해요,
레벨 B 는 컬리지 이상의 학력에 맞먹는 고스킬의 직업으로 분류되죠.
레벨 C & D 는 크게 구분에 의미가 없는 엔트리잡을 통칭하고요.
자, 그럼 이게 왜 중요할까요?
연방정부 이민 (EE) 이던 주정부 이민 (PNP) 이던,
캐나다에서 원하는 건 고학력, 고퀄리티 인재 아니겠어요?
그러다 보니 직업 레벨에 따라 영주권 신청 점수나 가능한 영주권 프로그램이 달라져요.
흔히 캐나다에와서 많이 하는 한인잡으로 스시집에서 일한다고들 하잖아요?
이게 왜 그러냐면 요리사는 어떤 종류던 관계없이 NOC B에 속하기 때문이에요.
라인 쿡이던 고급 레스토랑 쉐프던 상관이 없죠.
그러니, 작은 가게라도 쿡 (Cook) 으로 잡 오퍼를 받으면 이민이 수월해지는거죠.
물론 나이나 경력, 영어점수 등이 필요하겠지만요.
또는 일은 요리를 하면서 매니져로 고용 계약을 할 수도 있구요.
아시다시피 매니져는 NOC 0 or A 레벨이니까요.
NOC 리스트는 10년 단위로 업데이트가 되는데요.
올 해, 그러니까 2022년 여름에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어요.
현재 사이트에서 확인되는 바로는 NOC 레벨 하위에 Teer 1~6까지 나누더라고요.
아마, NOC B 레벨이 Teer 3과 4로 분류될텐데,
그러면 이민 프로그램에도 변화가 이어지지 않을까 싶어요.
들리는 소문으로는 라인 쿡 처럼 낮은 등급의 요리사 잡이 Teer 4로 내려가면서,
기존 영주권 신청 EE 등을 진행하려면 Teer 3 이상의 잡을 구해야 하겠죠.
이 부분은 하반기 NOC 레벨 업데이트 상황에 따라
새로이 발표되는 정책을 참고하셔야 할 듯 싶어요.
혹시나 NOC 리스트가 궁금하실 분들을 위한 오늘의 포스팅 이었어요.
NOC 리스트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다음엔 EE 와 PNP 같은 영주권 프로그램에 대해
아주 간단히 기초 상식을 나눠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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