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는 구세군 냄비에 기부도 하고,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나눔의 분위기가 있는데요.
연초가 되면 이상하리만치 그런 분위기가 싹 사라져버려요.
마치 밀린 숙제를 다 끝내버린 아이처럼,
눈이 다 녹아버린 봄처럼 말이죠.
저 역시 그런 분위기에 익숙한 1인 인데요,
네이버에서 호랑이해를 맞아 해피빈 새해 첫 기부 이벤트를 하고 있네요.
그 이름도 귀여운 "새해 첫 기부 했~어흥!"
항상 그렇듯 기부에 관심은 많지만,
딱히 큰 돈을 기부하지는 못하는 궁핍한 저는
이번에도 블로그 하면서 모아 둔 해피빈을 쓰기로 했어요.
작년에 기부 하면서 쓰고, 포스팅 예약 발행하느라 많이 모으지도 못했지만요.😭
보고있나 네이버?!
블로그 예약 발행 글에도 해피빈 좀 나눠 주십쇼!!!
아무튼 이번에는 어떤 프로젝트에 모금을 할까 하다가,
작년에 캐나다에서 폭염과 한파로 환경 변화의 심각성을 크게 깨닿게 된지라
환경 보호를 위한 프로젝트를 찾아 봤어요.
바로 요거다!!
한국의 동해, 남해 바다는 태평양이라는 큰 바다로 이어져서
제가 사는 캐나다 밴쿠버까지 오니까
한국의 바다를 깨끗이 하는 것이 바로 멀리 사는 나에게도 결국은 도움이 되겠네요.
이런 생각이 들자 바로 기부하러 고고 했어요!!
모금 단체는 휴먼인러브네요.
네이버 해피빈에서는 모금 단체의 정보도 투명하게 공개해줘요.
어떤 유형의 기업으로 대표는 누구고,
사업자번호와 전화번호, 주소.
게다가 홈페이지 바로가기 링크까지 제공하고 있었어요.
내가 기부한 돈이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 궁금하고,
중간에 새어나가 엉뚱한 사람들 주머니로 흘러들어가진 않을까 걱정하잖아요.
그런 이유로 단체에 기부하는 걸 꺼리는 분들도 계시던데,
이렇게 재정 및 사업 운영 보고서까지 다 공개되어 있어 믿음이 가요.
얼마 남지 않은 콩을 바로 모금함에 기부했어요.
어이쿠~ 감사는 제가 해야죠.
얼마 안되는 돈이지만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길 바랍니다.
나눔의 뿌듯함이란 이런 걸 두고 하는 말이겠죠?😄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 중에 아직 참여하지 않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알게 모르게 쌓인 해피빈 콩들 그냥 썩히지 마시고
아래 링크를 통해 꼭! 참여해주시길 바래요!
돈 드는 일도 아닌데 좋은 사회 만들어 나가는 데 함께 하자구요!! 😆
https://m.blog.naver.com/blogpeople/222624027997
'즐거운 생활 > 일상 속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뷰] 홍콩판 부루펜 - 허브 감기약 (Nin Jiom Pei Pa Koa) (4) | 2022.03.28 |
---|---|
[리뷰] 구글 개인정보 이용내역 통지 안내 메일과 개인정보 보호 설정 (2) | 2022.03.16 |
[리뷰] MBTI 유행 끝! 트루 컬러(TC)라고 들어봤니? (2) | 2022.01.17 |
[리뷰] [네이버 해피빈] 매달 소멸되는 콩, 사라지기 전에 기부해요! (0) | 2021.10.06 |
[리뷰] 자동 와인 오프너 : 작은 차이가 생활의 질을 좌우한다 (0) | 2021.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