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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MBTI 유행 끝! 트루 컬러(TC)라고 들어봤니?

DOUX AMI 2022. 1. 17. 00:05

2020년대를 뜨겁게 달군 MBTI.

 

혈액형별 성격 분류가 유사과학이라면 MBTI는 심리학에 기반을 둔

 

나름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유형분류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러나 모든 유행이 그렇듯이 MBTI도 너무 많이 소비되어서 그런가 좀 지겨워졌죠.

 

해외에서는 MBTI 다음으로 잘 알려진 것이 True Colours라는 것인데요.

 

MBTI보다는 더 쉽고 간단한 트루컬러 (TC / True Colours)에 대해 소개해 볼께요.😊

 

 

그에 앞서 이런 사람 타입에 대한 분류의 역사를 간단히 알아보면요,

 

 

먼저 기원전 400년  히포크라테스가 인간행동 관찰 후

 

그에 기반해서 4개의 성격 유형을 나누었다고 해요.

 

이분은 안하신게 없는 천재셨네요. 후후

 

 

 

그로부터 2000년이 지난 1921년 칼 융이 기존의 것을 재정리하여

 

thinker, feeler, sensor, intuitor 4가지로 분류를 했어요.

 

 

 

그 뒤 1950년대에 이르러 Myers Briggs가 16개의 형태로 세분화했죠.

 

그게 바로 Myers & Briggs Types Indicator 라고하는 우리에게 익숙한 MBTI죠.

 

 

 

이걸 1967년에 MBTI라고 세상에 널리 퍼트린 사람은 David Keirsey라는 사람이에요.

 

 

그의 저서를 통해 이 MBTI 16개 유형과 4가지 기질 타입과의 상관관계를 제시한거죠.

 

사실 한국 SNS에서 퍼진 것처럼 간단한 성격 테스트, 성격 유형 정도가 아니에요.

 

MBTI 검사 제대로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1시간 정도 걸리는 분석 테스트니까요.

 

 

 

1978년 Don Lowry라는 사람이 4가지 타입의 기질을 제시했어요.

 

그게 오늘 제가 소개하는 트루컬러 (TC / True Colours) 에요.

 

기존 MBTI와 뭐가 다르냐면, 타고난 성향 / 개성 / 무드 / 특성을

 

오히려 더 간단하면서 분명하고 명확하게 구분해준다는 점이죠.

 

이건 타고 난거고 변하지 않는, 후천적으로 배운 것이 아닌 개인의 기질이라고 해요.

 

True Colors Assessment.docx
0.02MB

 테스트지 첨부해 드리니 직접 한 번 해보세요.

 

자신에게 잘 맞는 단어그룹부터 아닌 것까지 각 4-3-2-1 점 순으로 점수를 메기고,

 

그 뒤에 아래 합산 점수가 가장 큰 컬러가 자신의 컬러에요.

 

테스트 해보시고 아래 내용을 보시면 더 재미있을 거에요.

 

 

 

그럼 트루컬러: 오렌지, 블루, 골드, 그린에 대해 알아볼까요?

 

 

모험을 즐기는 오렌지에요. 모험심 강하고 자유로운 영혼이지요.ㅎㅎ

 

아래는 다른 사람이 보는 나 내가 보는 나의 모습이에요.

 

 

본인 스스로 자신 만만하다고 생각하는 모습이 자칫 타인에게는 오만함으로 비쳐질 수 있겠네요.

 

 

대표적인 오렌지 컬러 유명인은 레이디 가가라고 하네요.

 

 

 

 

골드 계획적이고 책임감이 강한 기질의 사람이에요.

 

역시 아래는 골드에 대한 다른 사람이 보는 나 내가 보는 나의 모습이에요.

 

 

본인은 현실적이고 믿음직하고 루틴을 잘 따른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타인의 눈에는 상상력이 부족하고, 꼰대스럽고, 예측가능한 인물로 비쳐질 수 있겠네요.

 

 

판사 소방관 등에서 많이 나타나는 기질로

 

역대 미국 대통령 대부분이 골드 컬러 기질이라고 하네요.

 

 

 

블루는 희생과 솔직함, 감성적인 성향이라고 해요.

 

블루에 대한 타인의 시선과 본인의 시선은 아래와 같아요.

 

 

본인은 스스로를 로맨틱하고 다정하고 소통 잘한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사람이 봤을 땐 자칫 애매모호하고 갑갑하고 말이 너무 많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유명인으로는 마더 테레사 님이 계시네요.

 

 

 

마지막으로 그린 지적이고 유능한 면이 있는 그런 기질이라고 해요.

 

그린에 대한 타인과 본인의 시선은 아래와 같아요.

 

 

본인 스스로는 분석적이고 논리적이고 자기절제가 잘 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다른 사람 눈에는 감성이 결여되어 보이거나 차갑고 비판적인 사람으로 비쳐질 수 있죠.

 

 

혁신의 아이콘,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그린 컬러의 대표적인 인물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트루 컬러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아래 영국 왕실을 샘플로 한 재미있는 예시를 하나 끝으로 소개해볼께요.

 

 

각각이 다 다른 컬러인데 누가 어떤 컬러인지 예측가능 하신가요?

 

여왕님 골드, 찰스 왕자 그린, 다이애나 비는 블루, 해리 왕자 오렌지 컬러와 매칭되죠.

 

어떤가요? 딱 와닿는 찰떡 비유 아닌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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