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생활/Life in Canada

[출국 전 설치 ~ 격리기간 사용] ArriveCAN 자가격리앱 설치, 등록 및 사용법

DOUX AMI 2021. 5. 11. 03:01

 

캐나다 입국 전 휴대폰 번호가 필요한 이유 중 하나가

 

 ArriveCAN 어플 사전 등록 때문인데요,

 

이걸 미리 등록해놓고 입국해서 자가격리 기간을 지내야 하거든요.

 

종이에 적어서 입국심사 시 제출하고, 격리기간 이메일로 리포트해도 되긴 하는데,

 

웬만하면 이 앱을 통하는게 훨씬 편해요.

 

 

1. 설치 및 등록

 

우선 마켓에서 앱을 다운로드하고요,

 

개인정보를 입력해서 등록을 해요.

 

이 때, 등록한 이메일로 Validation code를 발송해주는데,

 

이걸 앱에 다시 입력해서 최종 등록을 해야하니 자주 쓰는 메일 주소를 이용하시면 돼요.

 

해외에서는 웬만하면 구글메일을 쓰시는게 좋아요.

 

어학원이나 학교에서도 저는 그렇게 하라고 배웠구요.

 

입국 방법 by Air, 격리 면제 No, 입국목적, 항공편 및 여권정보 기재,

 

격리 숙소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정보를 차례로 입력하면 돼요.

 

그리고, 다음으로 제가 제일 헷갈렸던 6개의 질문과 답변이에요.

 

1. Do you have accommodation where you can quarantine for 14 days or possibly longer? YES

 

2. Can you avoid all contact with other people in the household with whom you did not travel and have no guests? YES

 

3. Will you have access to the necessities of life, including water, food, medication and heat without leaving quarantine? YES

 

4. Are there at-risk people at the location where you plan to quarantine? NO

 

5. Is there a person at the location where you plan to quarantine who works or assists in a facility, home or workplace the includes at-risk populations? NO

 

6. Is yout place of quarantine a group living environment (e.g. group home or senior residence) of does it currently house different families? NO

 

이 뒤에는 3일 호텔 격리 예약 번호 입력과

 

그 뒤 11일 자가격리 숙소 주소 입력 후 제출 하시면 돼요.

 

그러면 앱 홈화면에 Receipt 가 생기는데 이걸 입국 심사대에서 보여주면 돼요^^

 

혹시나 위에 6가지 질문에 답변 잘못해서

 

Receipt에 빨간 체크 생겨서 걱정하시는 분들은 걱정하지 마세요.

 

By Air부터 다시 등록하면 덮어씌워져요.

 

어떻게 장담하냐고요? 제가 해봤거든요.ㅎㅎ

 

5번 질문 내용을 잘못 이해해서 ㅠㅠ

 

열심히 구글링해봤더니 그냥 처음부터 다시 작성하면 새 Receipt가 생성되는 거더라고요.

 

 

2. 14일간 Report 하기

 

이제 매일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미리미리 앱을 실행시켜서

 

증상여부를 답변하면 돼요.

 

앱에 들어가면 매일 아침 오늘이 몇일째인지 알려주고요.

 

알람을 클릭해보면 이렇게 메시지가 와있어요.

 

이건 이메일로도 메일 함께 오는데 앱에서 리포트 하는게 더 편하죠.

 

증상 여부에 대해 No 하고 화살표 눌러주면 끝이에요.

 

물론, 중간에 8일차 검사 받았는지, 샘플 보냈는지 물어보는 날이 있는데

 

이때 말고는 모두다 저 정도로 그냥 심플하게 물어보고 끝이에요.

 

 

그날의 셀프 진단이 끝나면 이렇게 메시지가 바뀌고, 내일 또 들어오면 돼요.

 

물론 위의 이미지는 마지막 날이라 그냥 저걸로 끝이죠.ㅎㅎ

 

 

3. 격리 중 확인 전화 및 방문 조사

 

이건 전적으로 복불복인데요.

 

저 같은 경우는 전화만 왔었고, 직접 찾아오지는 않았어요.

 

제가 알기론 호텔 등의 시설에서 격리하는게 아닌

 

일반 가정집에서 격리하는 사람들 중에 샘플링으로 직접 방문한다고 하던데,

 

이건 확실한 건 아니고 그냥 카더라이니까 참고만 하세요.

 

전화는 제가 두 번이나 쳐자느라 못받았는데요.ㅠㅠ

 

일어나보니 보이스메일을 남겨놨더라고요.ㅎ

 

오늘이나 내일 다시 전화줄꺼니까 이 번호로 전화 안해도 된다고요.;;

 

세번째는 휴대폰을 아예 손에 쥐고 살다가 겨우 받았어요.

 

증상여부, 음식 조달, 신선한 공기 쐴 수 있는지 (환기, 창문 여부 등) 등등

 

간단한 이야기들이었고 목소리로 상태를 보는건가 봐요.

 

전화 안받은걸로 뭐라고 안하더라고요.ㅎㅎ

 

보이스메일이 전부 다른 목소리인거 보니

 

그냥 그때그때 할당되는 담당자가 전화해서 확인하는가 봐요.

 

어쨋든 이렇게 ArriveCAN과 함께 한 14일의 격리 리포트 였어요.

 

출국 전 설치도 설치지만, 14일 동안 매일 놓치지 말아야 하는 숙제였던 기억이네요.ㅎ

 

 

마지막으로, 격리해제는 14일 자정이 지나면 끝나요.

 

입국 시간 상관없이, 예를 들어 1/1에 입국했으면 1/14 밤 12시,

 

그러니까 1/15 0시가 되는 순간 격리해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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