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부터 네이버 블로그와
카카오 티스토리를 시작하면서,
9월부터는 블로그 광고도 연동할 수 있었어요.
물론 파워 블로거는 아니기 때문에
수익이라고 해봐야 별 거 없지만,
그렇기때문에 오히려 현실적인 블로그 광고 수익을
적나라하게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연말 결산 겸 정리해서 비교해 봤어요.
1. 구글 애드센스
업데이트 이후 티스토리 관리 메뉴 자체에서
편리하게 광고 수익이나 광고 설정을 관리할 수 있어요.
우선, 작년 월별 방문수를 보면,
메인에 포스팅이 게재되었던 9월을 제외하면
월 평균 2,000명 수준이에요.
수익도 당연히 9월만 월등히 높고,
나머지 달들은 월평균 $5 정도 수준이네요.
특이한 점은,
11월 (2,085 명)보다 12월 방문자 (2,568명)가 더 많은데,
수익은 11월 $6.77 가 12월 $4.56 보다 더 많아요.
노출수 대비 클릭수의 노출 RPM이 중요하다는 걸 알 수 있네요,
그게 아니라면 저번에 말했듯이,
좋은 포스팅으로 포털 메인에 걸리는게 최고구요.ㅎ
9월 수익률은 단 3일만에 달성되었다는 사실이
참 꿈만 같이 느껴지네요. ㅠㅠ
2. 네이버 애드포스트
네이버 애드포스트는 블로그에서 연동해서 확인할 방법이 없어서
아쉽지만 별도 접속해서 알아봐야 해요.
네이버 포스트의 월간 방문자 수는 9월 이후
거의 평균적으로 4,000명 수준이었어요.
역시 네이버 포털의 힘이 크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네요.
수익은 10월 이후 월평균 10,000원 수준이에요.
티스토리보다 평균 방문자가 두 배 정도 많으니
애드센스 월 $5 과 비교하면 동등 수준이라고 볼 수 있어요.
예전엔 네이버 광고 수익이 짜다고 소문났었는데,
제법 개선되었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ㅎㅎ
그리고 애드센스와의 차이점으로 보이는 것이,
노출수 대비 클릭수인 클릭률 CTR이 떨어져도
수익 자체는 크게 좌지우지 되지 않는 모습이 보였어요.
아마도 뭔가 더 복잡한 로직이 있으리라 예상되는데,
그게 뭔지는 일개 블로거로서는 알 수 없네요;;
3. 카카오애드핏
이건 그냥 넘어갈께요.
메인에 떴던 달에도 몇 천원 수준이었어요.
하루에 10원짜리 인형 눈깔 붙이는 기분이에요...ㅠㅠㅋ
오늘의 결론은, 열심히 블로그 하면 광고 수익으로
한 달에 치킨값 정도는 벌 수 있다 입니다.^^;;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한 수준이라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그만큼 가장 현실적이고 보통의 결과값이 아닐까 싶네요.
그럼,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는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이만 작년 수익 분석을 마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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