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유튜브에서 빨간모자를 쓰고
영어를 가르치는 빨모샘을 아시나요?
영어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아마 이미 알고 계실텐데요.
혹시나 아직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알려드리려고해요.
라이브 아카데미는 유튜브 채널 정보에서 보시다시피
2017년에 만들어져 벌써 3년이 넘는 기간동안
꾸준히 운영된 채널이고요,
구독자는 이미 78만명에 다다랐어요.
이 선생님의 간단한 약력을 말씀드리자면,
82년생 신용하 님으로,
다섯 살 때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초등학교 6학년 2학기 때 한국으로 돌아와서
줄곧 한국에서 살았다고 해요.
그럼에도 영어를 잘하는 이유는 돌아와서 오히려
한국말을 못해서였다고 하네요..;;;
초등학교 6학년인데 귀국 한 달 전에야
ㄱ,ㄴ,ㄷ을 아버지께서 가르쳐주셨다니...
중고등학교 성적이 좋지 못했고,
자연스럽게 영어 책과 노래에 계속 매달렸다고 하시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장점인 영어를 살려서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다 보니 자연스레 한국어도 늘었다고 해요.
종로에서 유명 강사였는데 유튜브를 접하고서
자신만의 컨텐츠로 영어 학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채널을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어요.
이 분의 이런 진정성은 컨텐츠에서도 느껴져요.
다른 여느 예능인 같은 모습의 유튜버와 달리
자기 자랑이나 원어민 같은 슬랭으로 폼 잡거나,
개인적인 얘기 하나 없이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죠.
항상 모든 컨텐츠가 그래요.
정말 영어 학습, 중요 표현과 연습
여기에만 포커스가 맞춰져있기 때문에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아요.
하루 1~2개씩만 보셔도 정말 도움이 되실 거에요.
저도 작년부터 보고 있는데, 벌써 1년 가까이 되었네요.
내용이 너무 많다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정렬 순서를 인기순으로 하셔서
아래의 조동사 사용법과 시급한 교정 컨텐츠만 보셔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되실 꺼에요.
그리고, 혹시나 너무 내용이 어려워서
정말 쌩초보 영어부터 공부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라이브 아카데미 토들러도 운영하고 계세요.
정말 기본적인 문장 만들기조차 안된다는 분들은
토들러부터 보시기 시작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가끔 전치사 용법이 헷갈릴때는 찾아서 다시보기도 해요.
그만큼 정말 기초지만 기본기 닦기에 확실히 도움되는
유용한 컨텐츠라고 생각돼요.
자신을 드러내는 것보다 영어 학습에 도움이 되고자
채널명에도 컨텐츠 어디에도 자신의 이름을 알리지 않아서
그냥 빨간모자샘으로 불리고 계신 신용하님.
그 진정성에서 정말 존경심을 느껴요.
요즘은 직접 따라 말해볼 수 있게끔 유도하는
연습 타임이 있는 영상도 올려주시더라고요.
가르치는 사람이 아닌 가르치는 내용에 집중하길 바란다는,
영어공부에는 왕도나 지름길이 없다는 빨모쌤의 말씀처럼,
그저 하루하루 계속 연습해나가면서
내 실력이 조금씩이나마 늘어가는 것을 학습의 기쁨으로 삼아야겠어요.
그럼 오늘도 영어로 고통받는 모든 한국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래요~.
[유튜브 채널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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