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을 배우다 보면
정말 많은 장비들을 다루게 되요.
손으로 하는데는 한계가 있고,
또 편하게 할 수 있는데
굳이 손으로 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특히나, 원형 구멍을 내거나 하는
작업들은 기계로 하고
마무리는 수공구로 하는게 대세에요.
그래서 오늘은 트리머라는
전동공구를 소개하려고 해요.
트리머는 루터와는 달리
작은 홈, 두께가 작은 나무를
작업할 때 쓰는 공구에요.
큰 나무나 크게 구멍을 내야하는 경우엔
루터를 써야겠죠.
이 트리머는 날의 두께가 다양해서
원하는 날을 끼워넣어
원하는 만큼 작업이 가능해요.
많은 날들이 있고
그 중에 주로 쓰이는 날들은
4 / 5 / 6 mm 날이에요.
날은 한 쪽만있고
그 날이 뱅글뱅글 돌아가면서
홈을 가공하는 방식으로 작동되요.
두 손으로 잘 눌러주면서
뜨지 않게 해야
일정한 깊이로 홈을 팔 수 있어요.
주로 마끼다나 보쉬 것들을 많이 쓰는데
아무래도 목공 공구 쪽은
일본 제품이 품질이 좋아서
시장에서 널리 쓰이고 있네요.ㅠㅠ
대한민국의 선전을 기원해봅니다.
다음 글에서는
손에 익히는 연습 방법을 소개할께요.
반응형
'탐구 생활 > 목공예 다이어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공 배우기 EP.27) 목공 전동공구 : 루터 (Wood Router)는 트리머와 뭐가 다를까?! (0) | 2020.09.26 |
---|---|
(목공 배우기 EP.26) 목공 전동공구 : Trimmer 손에 익히는 연습방법 (0) | 2020.09.20 |
(목공 배우기 EP.24) 직접 만들어 쓰는 수공구 : 그무개 (0) | 2020.09.05 |
(목공 배우기 EP.23) 대패 사용 꿀팁 (0) | 2020.08.30 |
(목공 배우기 EP.22) 대패 구조와 세팅 및 사용법 (0) | 2020.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