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UX AMI

유키 구라모토의 Lake Louise 를 듣다가, 엘리제를 위하여와 라데츠키 행진곡을 이어 듣고, 문득 이런 피아노 연주곡도 작곡이 되는지 궁금했어요. Chat GPT로 1분짜리 자장가를 만들어 달라고 했는데, 왠걸... 텍스트로 뜻 모를 숫자만 잔뜩 적어주는거 있죠.. ㅎㅎ 그래 너는 텍스트 기반 AI 였지.. 하지만 그냥 여기서 멈출 수는 없죠. 이전에 그림 그렸을 때처럼 mp3나 wav 파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파이썬으로 코딩해달라고 했는데 결과는... 계속되는 무한 반복 에러에 빠져버렸어요.. 몇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수정해봤지만 결국 실패. 아무래도 Google Colab 환경에서는 불가한가 봐요.. 그러다 문득 생각난 것이 지난번 그림 그릴때처럼 무료 피아노 연주 사이트가 있는지 물어봤어요..

모두가 알다시피 ChatGPT는 언어기반 인공지능이라 그림을 그려주지는 못하죠. 이렇게 대답할 뿐이에요. 그럼 다른 인공지능 프로그램은?? 이렇게 5가지 옵션을 제시해주네요. 구글 AutoDraw 나 Sketch-RNN은 간단한 그림을 매끄럽게 그릴 수 있게 보조해주는 프로그램이고요. AI Painter는 얼굴 사진을 업로드하면 그림으로 바꿔주는 프로그램이네요. PaintsChainer 는 밑그림에 채색을 자동으로 넣어주는 프로그램이에요. 오늘 내가 원했던 바에 가장 가까운 프로그램은 5가지 소개 옵션 중 2번 Deep Dream Generator 이었어요. 어떻게 명령을 해서 이 그림이 나왔나 봤더니 이처럼 간단한 프롬프트로 원하는 그림에 대한 설명을 넣고 추가적으로 수정 사항을 키워드로 입력했더라고요..

이번에는 ChatGPT를 통해 항공권을 싸게 예약하는 걸 한번 해볼게요. 먼저, 7월1일 인천 - 밴쿠버 루트로 임의로 정해놓고 가장 저렴한 항공권을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물어봤어요. 3,4 개월 전에 미리 예약하고, 카약, 스카이스캐너 같은 가격비교 사이트를 활용하라하고, 6-8주 전 예약이 가장 저렴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는 얘기며, 간혹 항공사에서 직접 구매하는게 더 싼 경우도 있다는 등 여러가지 팁을 알려주네요. 하지만, 내가 원하는 건 진짜 인공지능 비서가 되서 나 대신 예약까지 해주는 거죠. ㅎㅎ 당장 바로 예약 가능한 URL 주소를 물어봤어요. 안타깝게도, 채팅 인공지능이라 정보를 제공해줄 뿐. 인터넷 브라우져를 열거나 특정 URL을 제공해주지는 못하네요. 실망스럽지만 이렇게 하나하나 인공..

한국이나 해외나 전세계적으로 공통점이 있다면 정치인에 대한 혐오 내지는 부정적 시선일 것이다. 국회에서 여야의 첨예한 대립이 있는 법안이나 표결이 있으면 어김없이 고성과 막말, 몸싸움이 벌어지기 일쑤이고, 각종 의혹과 비리 뉴스로 연일 매스컴에 오르내리니 보는 사람조차 얼마나 피곤한가. 간혹 일반 시민들의 사회통념으로는 이해조차 되지 않는 뉴스들은 선진화된 사회에서 이렇게까지 이슈가 될 수 있을까 싶다. 국회의원으로 대표되는 정치인이라는 사람들이 각종 부정부패와 비리에 연루된 문제가 어디 한둘이었나. 선거 자금, 정치 자금 때문에 또는 개인의 사리사욕을 위해 정치적 지위를 남용하고 정경유착이 횡행하는 지리멸렬한 정치 역사. 특정 수준 이상의 자산을 가진 사람만 선거 후보로 등록받는다면? 그러면 뇌물수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