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나 해외나 전세계적으로 공통점이 있다면 정치인에 대한 혐오 내지는 부정적 시선일 것이다. 국회에서 여야의 첨예한 대립이 있는 법안이나 표결이 있으면 어김없이 고성과 막말, 몸싸움이 벌어지기 일쑤이고, 각종 의혹과 비리 뉴스로 연일 매스컴에 오르내리니 보는 사람조차 얼마나 피곤한가. 간혹 일반 시민들의 사회통념으로는 이해조차 되지 않는 뉴스들은 선진화된 사회에서 이렇게까지 이슈가 될 수 있을까 싶다. 국회의원으로 대표되는 정치인이라는 사람들이 각종 부정부패와 비리에 연루된 문제가 어디 한둘이었나. 선거 자금, 정치 자금 때문에 또는 개인의 사리사욕을 위해 정치적 지위를 남용하고 정경유착이 횡행하는 지리멸렬한 정치 역사. 특정 수준 이상의 자산을 가진 사람만 선거 후보로 등록받는다면? 그러면 뇌물수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