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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2

북미에서 야외 캠핑이 위험한 이유

대자연 속에서 캠핑을 한다는 건 캠핑족들에게는 정말 큰 행복이자 기쁨일 거에요. 많은 사람들이 힐링을 위해 차박, 글램핑 등을 다니는 이유겠지요. 그런데 여기 북미에서는 이런 야외 캠핑이 정말 위험할 수 있어요. 그런 위험요소가 뭔지 볼까요? 우선 제일 먼저 가장 많이 언급되는 곰을 꼽을 수가 있지요. 블랙 베어, 그리즐리 베어 둘 다 모두 위험하긴 마찬가지에요. 두번째는 쿠거 (퓨마) 에요. 나무도 잘 타는 이 고양이과 동물은 마운틴 라이언이라고 불릴 정도로 맹수 중의 맹수지요. 사실 곰은 우연히 마주칠 수 있지만, 얘들은 우연이 아니에요. 숨어서 사냥감을 노리기 때문에, 이녀석과 마주쳤다는 건 나를 먹이로 노리고 사냥에 나섰다는 뜻이거든요. 다음은 코요테에요. 왠만한 개보다 좀 작은 체구에, 어지간해..

야생 동물의 천국 캐나다 (실제로 본 동물들)

캐나다는 북미에 드넓은 영토를 가진 국가이고, 자연 환경을 잘 보존하고 지켜가는 나라이다 보니 야생동물을 정말 흔하게 볼 수 있는 곳이에요. 오늘은 캐나다, 광역 밴쿠버에서 지내면서 그동안 실제로 본 야생동물들에 대해 포스팅 해볼까 해요. 가장 흔한 건 역시 캐네디언 구스 (Goose) 죠. 다운타운 한복판에도 무리지어 걸어다니고, 그러다 갑자기 날아서 장관을 연출하기도 하는 녀석들이에요. 그리고 흔하디 흔한 다람쥐 / 청솔모가 있어요. 제가 알기론 한국에서 보는 다람쥐는 Chipmunk라고 부르고, 여기서 보통 보는 다람쥐는 한국에선 청솔모라고 부르는 종에 가까운 것 같더라고요. 정말 동네 공원이나 심지어 집 앞에서도 볼 수 있는 아이들이지요. 그 다음으로는 좀 황당하고 뜬금 없는 야생 토끼에요. 리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