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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도잉 2

Kim's Convenience : 캐나다 이민 가족의 이야기가 한국인에게 재미있는 이유

넷플릭스로 영어 공부 겸 이런 저런 컨텐츠들을 구경하다가 우연히 재미있는 시트콤을 하나 발견했어요. 이름하야 "김씨네 편의점" 원제목은 Kim's Convenience인데요. 총 4개 시즌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한 시리즈 당 13편이라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이게 참 재미있는 이야기인게, 전형적인 한국인 엄마, 아빠의 북미 (캐나다) 이민자 생활 모습을 현실적으로,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고요. 또, 현지에서 나고 자란 2세대 아들, 딸들과의 세대 갈등도 디테일하게 그려져서 한국인인데도 캐나다 시트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네요. 그리고, 남매의 주변인들과의 이야기들을 통해서 캐나다 사회, 문화에 대해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보는 것도 또 하나의 묘미에요. 딸 Janet과 대학교 친구들과의 에피소드 라던가..

미드 프레이져 : 영어 회화 with 스크립트 사이트

예전에 영어 회화 공부 방법인 셰도잉에 대해 얘기한 적이 있었는데요. ​ 드라마 보다는 영화 특히 애니메이션이 좋다고 얘기했었죠. ​ 그럼에도 사실 일상 성인 회화 배우기에는 미드가 좋은 점도 있어요. ​ 시리즈 물이다 보니 보고 즐기는 것과 학습은 분리해서 하면 좋아요. ​ 보고 싶을 때 다음 편 다음 편 쭉쭉 봐줘야지 ​ 공부한다고 한 편 가지고 몇 일씩 붙잡고 있으면 흥미를 잃기 쉽거든요. ​ 네, 제가 그랬어요 ㅠㅠ 애증의 하우스 오브 카드 ㅠㅠ ​ 다음편이 너무 궁금한데 1,2편 한 달 내내 보다가 나가 떨어졌던 기억이 나네요.. ​ ​ 다시 오늘 주제로 돌아와서, 이번에 소개할 드라마는 "프레이져 (Frasier)"에요. ​ 1993년 부터 2004년까지 11개 시즌이 방영됐던 NBC 미국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