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보상 2

컴플레인 현명하게 하는 법

이번 주 캐네디언 타이어에 갔다가 예전에 있었던 컴플레인 경험이 문득 생각났어요. 찾는 물건이 있었는데, 어디 있는지 몰라서 인터넷 검색을 하고, 캐네디언 타이어에 있다는 걸 알았죠. 그런데 실제 재고가 있는지 없는지 몰라서 앱으로 검색을 했었죠. 이런 자체 모바일 앱이 있어서 다운로드 받고 내가 원하는 상품을 검색해서 어떤 매장에 재고가 얼마나 있는지 미리 알 수 있었어요. 그리고 가까운 매장에 갔죠. 그런데... 매장에는 그 상품이 아무리 찾아도 없는 거에요. 지나가는 직원을 붙잡고 물어보고, 내 앱에서 직접 해당 상품 바코드를 확인했는데, 자기네 매장에는 없다고 해줄 수 있는 게 없다는 심드렁한 표정만 돌아왔죠. 근처 다른 매장을 또 가봤는데 역시나 마찬가지. 그렇게 세 군데를 돌고 나니 진이 빠지..

잃어버린 택배 찾아 삼만리 (ft. Purolator)

캐나다는 한국처럼 일처리가 착착 빠릿빠릿하게 이루어지지 않아요. 사람들의 성향도 한 몫 하겠지만, 워낙 땅덩어리가 넓어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택배 같은 경우 종종 분실되기 마련인데요. 오늘은 잃어버린 택배를 찾은 경험을 공유해보려 해요. 자라에서 구입한 몇 가지 물건이 있었는데, 택배사는 Purolator라는 업체였어요. 자라 물류창고가 온타리오에 있어서인지 해당 택배는 온타리오 토론토에서 BC주의 밴쿠버까지 오는 기나 긴 여정이었는데요. 오기로 한 날이 지나도 안오더니, 급기야 메카니컬 딜레이라니.. 오 마이 갓!! 처음엔 기계적 결함으로 딜레이라니 뭐 그런가보다 하고 일주일 정도 기다렸는데요. 전혀 변화의 기미가 없어서 이메일로 문의를 했어요. 서비스센터 전화 연결은 캐나다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