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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 3

야생 동물의 천국 캐나다 (실제로 본 동물들)

캐나다는 북미에 드넓은 영토를 가진 국가이고, 자연 환경을 잘 보존하고 지켜가는 나라이다 보니 야생동물을 정말 흔하게 볼 수 있는 곳이에요. 오늘은 캐나다, 광역 밴쿠버에서 지내면서 그동안 실제로 본 야생동물들에 대해 포스팅 해볼까 해요. 가장 흔한 건 역시 캐네디언 구스 (Goose) 죠. 다운타운 한복판에도 무리지어 걸어다니고, 그러다 갑자기 날아서 장관을 연출하기도 하는 녀석들이에요. 그리고 흔하디 흔한 다람쥐 / 청솔모가 있어요. 제가 알기론 한국에서 보는 다람쥐는 Chipmunk라고 부르고, 여기서 보통 보는 다람쥐는 한국에선 청솔모라고 부르는 종에 가까운 것 같더라고요. 정말 동네 공원이나 심지어 집 앞에서도 볼 수 있는 아이들이지요. 그 다음으로는 좀 황당하고 뜬금 없는 야생 토끼에요. 리치..

밴쿠버 추천 여행지 - 화이트락 (White Rock) 의 크리센트 비치 (Crescent Beach)

보통 메트로 밴쿠버라고 하면 밴쿠버를 중심으로 버나비, 포트무디, 리치몬드, 코퀴틀람, 서리와 랭리 정도를 생각하는데요. 그러다보니 여행을 해도 밴쿠버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하게 되고, 왠만해서는 멀리 가 볼 일이 없는게 사실이에요. 그런분들께 오늘은 다운타운, 메인랜드에서 좀 떨어진 곳이지만 멋진 바닷가 화이트락 (White Rock)의 크리센트 비치 (Crescent Beach)를 소개하려고 해요. 화이트락은 델타와 랭리 아래에 있는 도시로, 정말 미국이 코 앞에 있는 곳인데요. 그만큼 인구밀도도 낮고 조용한 마을이지요. 참고로, 유명한 크리센트 비치는 사실 행정구역상으로는 써리에 속해요. 그치만 다들 화이트락에 있다고 말하는 동네죠.ㅎㅎ 여기는 커다란 공원과 바닷가 해변이 이어진 곳인데요. 워낙 넓고..

밴쿠버 추천 여행지 - 로키 포인트 파크 (Rocky Point Park)

사람들이 많이 오는 여행 도시로 유명한 밴쿠버인데요. 그 중에서 현지에서 살면서 가봤던 곳들 중에 좋았던 곳들을 추천하려고 해요. 오늘은 첫번째로 로키 포인트 파크 (Rocky Point Park)를 추천드려요. 위치는 버나비 북쪽 포트 무디 (Port Moody)에 있어요. 스카이트레인의 밀레니얼 라인 무디 센터 (Moody Centre)역 바로 앞이에요. 가보면 잔잔한게 호수 같지만 바다가 내륙으로 깊이 들어와있는 엄연한 바다에요.ㅎ 카약이나 패들보드도 대여해주고 있어서 잔잔한 바다위에서 뱃놀이를 즐길수도 있고요. 아, 그리고 이름이 로키 포인트인 이유는 위에 사진처럼 바다 너머 북쪽으로 로키산맥 풍경이 멋지게 드리워져 있기 때문이에요. 자연환경이 잘 지켜지고 있는 물개 서식지라서 야생의 물개를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