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추억의 운동회날이 생각나는 한 주 였네요. 줄다리기, 계주, 박 터뜨리기 등등 재미있는 초등학교 운동회날. 캐나다에서는 Sports Day라고 부르더라고요. 빨강, 초록, 노랑, 파랑 네 가지 컬러로 팀을 배정해서 각자 알아서 맞춰 입고 오는 거에요. 팀 티셔츠가 따로 있지는 않더라고요. ㅎㅎ 팀끼리 뭔가 엄청 경쟁을 붙이거나 하는 건 아니고, 각 팀 별 단합과 재미에 집중하는 것 같아요. 중간에 아예 놀이터에서 놀고 쉬는 시간도 갖고요. 다시 또 열심히 각 코스별로 순서에 맞게 열심히 참여하죠. 곁에서 지켜봐도 뭔지 전혀 모르겠는 그런 게임도 있었네요. ㅎㅎ 역동적으로 참여하는 많은 아이들과 각 코스별로, 반 별로 아이들 통솔하시느라 고생하시는 학교 선생님들까지 모두 즐겁고 활기찬 하루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