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생활/Life in Canada

미성년 성소수자에 대한 캐나다의 정책 변화

DOUX AMI 2024. 2. 2. 17:04

세상 돌아가는 거 알아본느데는

 

뉴스만큼 좋은게 없죠.

 

캐나다가 어떤 사회인지

 

카더라 통신이 아닌

 

탑 뉴스들을 통해 보여드릴게요.

 

 

오늘의 탑 뉴스는 알버타 이야기.

 

정확히는 알버타 학생들의 성 정체성 관련

 

정부의 정책 변화 뉴스인데요.

 

 

우선 저 정책을 발표한

 

Danielle Smith 라는 사람은

 

알버타 주의 Premier 즉 주지사라고

 

할 수 있는 높은 위치의 인물인데요.

 

 

저런 분이 전격적으로 발표한 내용이니만큼

 

뭔가 중요하고 이슈의 중심인거겠죠?

 

 

핵심 사항은 이 부분이에요.

 

Alberta will prohibit hormonal treatment, puberty blockers and gender affirming surgery for children 15 years and younger.

 

 

15세 미만 청소년들에게

 

호르몬제 투약이나 억제제, 성전환수술을

 

금지시킨다는 얘기가 주요 골자에요.

 

Hormonal Treatment

: 호르몬 치료

 

Puberty Blockers

: 남성/여성 호르몬 억제제

 

Gender Affirming Surgery

: 성전환수술

 

 

근데 이거 너무 당연한거 아닌가 싶죠?

 

뭐 이런걸로 발표를 하고 그러나 싶은데,

 

성소수자들에 대한 관용과 포용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개방된 캐나다에서는

 

이정도도 탄압이라고 생각하나봐요.

 

 

 

당장 Queer Momentum 이라는

 

성소수자 단체의 수장인

 

트랜스젠더 여성 Fae Johnstone

 

이데올로기적 침해라며 비판하고 나섰죠.

 

어린 성소수자 학생들이

 

학교에서 설 자리를 잃고

 

더 음지로 숨게 되는 것을 걱정하는데요.

 

일견 이해가 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그 어린 나이에 성전환을 하고

 

호르몬제를 투약하는건

 

지나친게 아닐까 싶거든요.

 

Making permanent and irreversible decisions regarding one's biological sex while still a youth can severely limit that child's choices in the future.

 

 

 

알버타 주지사의 말마따나,

 

어린 시기에는 잠시 성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기도 방황하기도 하고

 

다시 안정을 찾을 수도 있는데 말이죠.

 

아무튼 오늘의 소감은

 

캐나다는 성소수자에 대해

 

개방되도 너무 심하게 개방된 사회인 것 같다

 

라는 느낌이에요.ㅎ

 

너무 보수적인 한국사람의 시선에서 바라 본

 

오늘의 캐나다 핫 뉴스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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