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는 다른 서구 문화권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베이커리 샵이 많고
맛있는 빵, 쿠키, 도넛 들이 많지요.
전에 한번 소개해드렸던
존 트라볼타가 헬기 타고 와서 먹고 간
도넛 맛집도 있을 정도니까요.
[이전 글 참고]
그런데, 이런 빵에 대해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이 있어요.
그건 바로 한번에 6개 이상 산다는 건데요.
그이유는 바로 세금이에요.
음식에는 기본적으로
지방세 (PST)는 붙지 않고
연방세 (GST) 5%만 붙는데요,
쌀이나 밀가루 등 주식에는
그 연방세도 붙지 않아요.
빵의 경우 6개 이상 구매하면
주식 (식사) 용도로 보기 때문에
GST가 붙지 않게 되는거죠.
마찬가지 이유로,
홀 케잌은 GST가 붙지 않는 반면,
조각 케잌은 GST가 붙어요.
Reddit 등의 해외 사이트에서는
이와 관련해 웃지 못할 에피소드들도
종종 마주하게 되는데요.
2+1 할인 중인 빵 6개를 샀는데,
택스가 붙었다는 거에요.
결론은 내가 돈을 주고 산 건 4개고
2개는 행사품이니까
세금이 붙는게 맞다는 이야기더라고요.
이런 부분은 현지인들 조차도
잘 모를 수 있는 부분이죠.ㅎ
혹시나 캐나다에서 빵을 사먹게 된다면
꼭 6개씩 사서 드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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