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실업급여 신청 주의점: 주요 거절 사유

캐나다에는 급여에서 공제되는 항목 중에

 

EI 라는 것이 있는데요.

 

Employment Insurance 라고 하는 고용 보험이에요.

 

한국에서도 흔히 말하는

 

4대 보험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중에 하나죠.

 

 

문득 예전에 한국에서 퇴직하고 실업급여 신청했다가 거절당한 일이 기억나네요.

 

실업급여 신청 방법이야

 

고용보험관리공단 홈페이지 및 전화 문의로 쉽게 알 수 있으니

 

자세한 설명은 안하고 아래 지급절차 순서로 대신할게요.

 

 

실업급여의 정식 명칭은 구직급여고요,

 

아래의 자격요건에서 설명하듯이

 

비자발적 사유로 실직한 사람이 재취업 의사가 있을 경우

 

관할지역 근로복지공단에 신청해서 취업활동을 하면서 일정 기간 보험금을 받는건데요.

 

 

재취업 노력이라는 건,

 

근로복지공단에서 인정하는 항목들이 있어요.

 

온라인으로 소정의 교육을 이수하거나,

 

출석 교육이 필수인 경우도 있고,

 

이력서 제출 등의 입사지원, 직업훈련 등으로 다양해요.

 

 

그리고, 수급자격이 제한되지 않는 경우도 아래와 같이 명시되어 있지요.

 

 

 

 

자, 그럼 저는 왜 15년 넘도록 직장생활을 했는데, 실업급여를 받지 못했을까요?

 

바로 수급 요건 1번 이직 전 18개월간 피보험단위기간 180일 에서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지요...

 

이직 전 휴직을 했던 저같은 경우는

 

복직하고 최소 6개월 뒤에 퇴직을 해야 실업급여 수급 조건이 된다는 걸 그땐 몰랐네요.ㅎ

 

이게 지금 봐도 참 웃겨요.

 

10년을 넘게 고용보험을 납입했는데 최근 18개월 중 6개월 납입자가 아니라고

 

보험금 지급 대상이 아니라니 말이에요.

 

육아휴직이나 각종 휴직들을 그렇게 장려하면서

 

휴직 후 복직해서 저마다의 사정으로 퇴직을 당하게 되면

 

최근 18개월을 잴 때 휴직 기간은 제외하고 봐야하는거 아니에요?

 

 

뭐 저야 이미 예전 일이고 소급 적용될 일도 없으니 그냥 잊고 살지만,

 

혹시나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피해받지 않았으면 해요.

 

 

수급 기간, 수급 금액, 조기재취업수당, 부정수급 등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수급자설명회자료를 올려드리니

 

참고 하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