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캐나다에서 서커스 구경한 적이 있었는데요.
도심 한 가운데 커다란 쇼핑몰 앞에 무슨 커다란 천막 텐트가 쳐 있었어요.
한국이었다면 마치 어디 아파트 부녀회에서 바자회 하나 싶은 그런 풍경이었죠.
천막 주위로 펜스가 쳐져있고, 입구에는 티켓부스가 있고
홍보를 하고 있었는데 이런식의 서커스가 아직도 하는구나 싶었어요.ㅎ
정확히는 미국 서커스 유랑단(?)이 캐나다에도 공연 방문을 한건데요,
아무튼 그래서 아이와 함께 구경했는데 나름 재미있기는 했어요.
소소하고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어린 아이들에게는 더없는 즐거움이었지요.
그냥 기억에만 간직하기는 아쉬워서 몇 부분은 영상을 촬영했는데,
그 때의 추억으로 만든 쇼츠가 제 유튜브에서 가장 인기있는 쇼츠가 되었네요.
아, 물론 영상 촬영 및 소셜 미디어 업로드 가능하다는 안내를 미리 들었기에
촬영했던거고, 인스타와 유튜브에 올렸던 거죠.ㅎㅎ
몇 번의 실패를 맛 본 유튜브 채널 운영은 여전히 성적이 저조하고
수익 창출로의 길은 요원하지만
그래도 뭔지 모르게 계속 끌고 가게되는 매력이 있어요.ㅎ
이게 참 신기한게,
제가 보는 괜찮은 인기있을 법한 컨텐츠와
실제 사람들이 많이 보는 인기 컨텐츠는 좀 다르더라고요.
아무래도 이 차이가 제작자의 감 문제겠죠?
어쨋든 언젠가는 저의 유튜브 채널도 흥할 날이 오길 바라며,
캐나다에서 여러 다양한 경험들을 오늘도 컨텐츠로 만들고 있어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