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생활/Life in Canada

밴쿠버에서 차로 떠나는 시애틀 여행기

DOUX AMI 2023. 2. 22. 00:05

캐나다와 미국은 국경이 맞닿은 나라지요.

 

그러다보니 가까운 도시 끼리는 차로도 이동이 가능한데요.

 

특히 밴쿠버에 사는 사람들은 미국 워싱턴주의 시애틀과 가깝기 때문에

 

밴쿠버에서 시애틀까지 차로 많이들 여행 다녀요.

 

 

밴쿠버에서 시애틀까지는 교통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시간 반에서 3시간 정도 소요되고요.

 

(무리하지 않고 안전 운전을 한다면 넉넉하게 3시간 반 정도 생각하면 돼요)

 

거리는 200KM 정도에요.

 

 

장거리 운전이 피곤하거나 부담스럽다면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구요.

 

 

그레이하운드라는 고속버스가 캐나다와 미국을 잇는 노선을 운영하고 있거든요.

 

 

편도 요금은 대략 $34 정도인데, FlixBus는 조금 더 저렴한 편이네요.

 

여기에 서비스 피 $3.99 추가되는 것도 감안하시구요.

 

 

그레이하운드는 또한 심야 버스 노선으로도 유명하죠.

 

토론토에서 뉴욕가는 노선이 아마 제일 유명할꺼에요.

 

차안에서 푹 자고 일어나면 미국 도시에 딱 도착해있는거죠. ㅎㅎ

 

 

 

아무튼 이렇게 시애틀에 가보면 갑자기 밴쿠버가 너무 시골스럽다는 생각이 들어요. 😥

 

 

차로 시애틀이 가까워지면 멀리 스페이스니들 타워가 보이고요.

 

 

도심을 지나가는 세련된 트램

 

 

Pier57에 있는 대관람차

 

 

파라마운트 영화관 거리를 거닐어 보고

 

 

스타벅스 1호점이 있는, 영화 시애틀의 잠못이루는 밤에도 나오는

 

퍼블릭 마켓도 가보고 하다 보면 시애틀의 매력에 빠져들어요.

 

 

 

 

아이들, 연인과 함께라면 스페이스 니들의 타워에 꼭 올라가보시구요.

 

천천히 돌아가는 바닥이 유리로 훤히 보여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구

 

바깥 전망도 탁 트여서 시애틀 시내가 훤히 보여서 정말 좋아요.

 

 

스페이스 니들 주변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놀이터도 있어요.

 

너무 재미있고 신나게 노는 아이들을 바라볼 수 있죠.

 

 

그리고, 12월31일에 가면 이 앞에서 하는 멋진 불꽃놀이도 즐길 수 있고요!!

 

 

시애틀 시내에서는 좀 거리가 있지만

 

워싱턴 주립대 (University of Washington) 도 정말 가볼만한 곳이에요.

 

영화 해리포터에 나오는 도서관이 바로 여기라죠.

 

 

여행에 빠질 수 없는 쇼핑!

 

시애틀 프리미엄 아울렛은 꼭 가보셔야 해요.

 

정말 크고, 캐나다보다 세금이 낮으니 캐나다 사람들도 쇼핑 많이해요.

 

캐나다구스가 캐나다보다 미국에서 사는게 더 저렴하다는 얘기도 유명하죠..ㅎㅎ

 

 

마지막으로, 스타벅스는 허름한 1호점보다

 

리저브 매장이 더 크고 깔끔해서 실제 커피 마시고 들어가 구경하기엔 더 좋아요!

 

 

이상 여기까지 시애틀의 잠못 이룬 밤을 즐기고 온 후기였습니다!

 

미국 서부에 올 기회가 있다면 시애틀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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