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는 당근마켓이 있다면,
캐나다에는 교민마켓이 있죠.
2021년 5월에 처음 런칭된 이 앱은
타지에 사는 한국인들끼리 쉽고 편하게 거래를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어요.
물론, 네이버나 다음의 카페를 통해 거래할 수도 있지만,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카페는 룰이 너무 엄격한 편이에요.
어느 정도 등급이 되기 전까지는 거래글을 올릴 수 없다던가,
홍보글, 장터글을 올리기 위해서는 몇 건 이상 글을 작성해야 한다던가,
등등 접근성이 좋지 않은 편이에요.
다른 얘기지만 이상하게 해외 교민 카페 같은 경우에
카페 매니져들의 카페 관리 룰이 심하게 까다롭고 깐깐한 편이더라고요.
아무튼 그래서 한국에서처럼 편하게 중고 거래를 하기에는
교민마켓 앱이 좋다는 얘기에요.
UI도 당근마켓과 거의 비슷하고요,
채팅으로 거래하는 것까지 사용성이 똑같죠.
그 안에서 커뮤니티 소통 공간도 있는데,
솔직히 이건 그냥 친목 도모 공간이라
관심 있는 사람만 이용하면 될 듯 해요.
그 밖에 한인 업소 주소록이 있어서,
한인장터 등 책으로 된 정보지를 일일이 찾아보지 않아도 되서 좋아요.
물론, 외국 사람 만나서 직접 영어로 대화하는 것이 두렵지 않다면
크레이그 리스트나 키지지 등을 이용하는게 좋죠.
또,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죠.
아무래도 물량이나 종류가 더 다양하니까요.
하지만, 한국인끼리만 아는 물건이라던지, 한국사람이 편한 경우 등
그런 경우에는 교민마켓과 같은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소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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