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누구나 열심히만 하면 다 잘할 수 있을거에요!"
이런 말들이 위로가 안되는 건 나는 아직 미숙하다는걸 본인이 제일 잘 알기 때문이 아닐까요?ㅠㅠ
톱질이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나면
끌질을 손에 익혀야 해요.
섬세한 작업이고 특히나 나사로 조여서 맞추는 목공 작업이 아닌
장부맞춤, 반턱맞춤 등 짜맞춤 제작을 위해서는 정말 필수적인 요소가 아닐 수 없거든요.
[특훈 방법]
30mm 두께의 나무 토막을 가지고 20mm씩 톱질해 가면서 절단면을 끌로 마무리 해봅니다.
칼금을 긋고 그 바로 옆에 톱질을 한 후에 끌로 칼금에 맞춰 깍아내는 거죠.
망치질도 살살 해가면서 어깨로 눌러 가면서 손에 요령을 익혀가야 해요.
절단면에 맞춰서 끌의 뒷날을 잘 데고 작업해야 평평하게 절단이 돼요.
물론 필요에 따라서는 앞날을 사용하기도 하겠지요.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이나 여성분들 중에서는
이 끌작업 하시다가 손목에 터널 증후군이 생기거나 팔꿈치 관절에 무리가 가서
목공을 놓으시는 분들도 간혹 계시다고 하더라고요.
뭐든지 첫째도 둘째도 안전과 건강이에요.
스트레칭으로 손목, 팔꿈치, 어깨 관절 잘 풀어주면서 즐거운 목공 으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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