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추위 속에 집 근처 볼일이 있어서
마을 버스를 이용할 일이 있었는데요.
추위 속에 버스 기다리느라 힘든 아이가 벤치에 앉길래
엉덩이 추울까봐 걱정했는데 오히려 따뜻하다고 해서
뭔 소린가 하고 봤더니 세상에~~
바로 탄소온열벤치라는 거였어요!!
이 탄소 온열 벤치는 의자 표면에 탄소 소재 열선이 깔려 있고,
장착된 IoT 온도 센서로 외부 온도가 15도 이하일 때
의자 표면을 35~38도로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거였어요.
일반적으로 쓰이는 니켈이나 크롬 제품에 비해 전자파가 나오지 않고,
감전 우려도 없다니 정말 획기적인 아이템이네요.
게다가 다른 금속 제품과 달리 탄소 열선은 빠르게 온도가 상승해서
하루 종일 틀어도 전기료는 월 1만원 미만이라네요.
더군다나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니
더 많은 지자체에서 버스 정류장 뿐만 아니라,
야외 지하철, 기차역, 또는 공원 벤치도 장기적으로는
전부 이 벤치로 교체되지 않을까 싶네요.
역시 세금은 이렇게 쓰이는게 맞죠^^
노약자나 어린이, 장애인 등 추위에 약한 사람들이
겨울철에도 안심하고 따뜻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 널리 알려지고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어요~^^
참고로, 이거 인터넷에서 개인 구매도 가능하네요.ㅋ
인터넷 쇼핑 천국 코리아 화이팅 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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