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구 생활/목공예 다이어리

(목공예 번외편) 일상생활 팁 : 나사가 헛도는 헐거워진 나무 홈 메우기

DOUX AMI 2020. 11. 25. 18:59

 

목공 배우기 번외편이라고 할만한 오늘의 이야기는

 

집에서 주로 일어나는 문제에 대한 팁이에요.

 

커튼을 달거나 행거를 설치할 때

 

보통 천장에는 콘크리트가 아닌 나무 합판인 경우가 많죠.

 

그런 곳에 구멍을 뚫어서 나사를 박아서

 

여러 인테리어 용품을 고정시켜놓는 경우

 

시간이 지나면 헐거워 지는 경우가 많아요.

 

또는 처음부터 미숙한 기술로 구멍을 잘못 뚫어서

 

그 안에 구멍이 커지는 바람에 나사가 헛도는 경우도 발생하죠.

 

바로 이런 목재 속 헐거워진 나사 구멍 메우는 방법이에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무언가로 안을 채워서 메꾸는 것이 핵심이에요.

 

 

 

첫번째는 이쑤시개 작은 나무 톱밥들이에요.

 

넓은 나사 구멍을 같은 나무 재질로 메우고

 

그 위에 나사를 돌려 박아 넣으면

 

나무들이 으깨어 지면서 그 안을 메워주죠.

 

 

 

두번째 방법은 플라스틱 보조재를 사용하는 거에요.

 

보통 나사못 가드라고 부르는데,

 

철물점 가서 달라고 하면 줘요.

 

집에서 손쉽게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팁은 아니지만,

 

구멍이 좀 큰 경우에는 좋은 방법이죠.

 

 

 

세번째는 나무 홈 메꾸는 우드 필터를 사용하는 거에요.

 

이건 대형 마트에 가면 DIY 코너에 많이 있어요.

 

하나 사두면 목재 의자나 바닥에 생긴 흠집 메우기에 좋아요.

 

요긴한 물건이죠.ㅎㅎ

 

 

 

마지막은 제가 주로 쓰는 방법인데요.

 

접착제를 활용하는 거에요.

 

구멍이 너무 넓지 않으면 나사에

 

접착제를 좀 듬뿍 발라서 끼워 넣는거죠.ㅎ

 

꼭 목공용 접착제 아니어도 괜찮아요.

 

그냥 집에 있는 순간 접착제 꺼내다가

 

나사에 듬뿍 발라서 드라이버로 잘 돌려서 꾹 눌러줬는데

 

금방 굳어서 잘 붙어있더라고요.

 

솔직히 나가서 이것저것 준비해다가 고치기

 

귀찮아서 해본건데 효과가 좋더라고요.ㅋㅋ

 

여러분들께도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이만 오늘의 포스팅 마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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