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유학 중에 IKEA에서 처음 파트타임 일을 하고 나서 비자 준비를 위해 졸업과 동시에 어쩔 수 없이 퇴직을 하게 되었더랬죠. 영주권이라는게 참 더럽고 치사해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게 아니라, 돈도 뭣도 아닌 거주의 권리를 얻기위해 부족 직업군이나 인력이 부족한 외곽에서 일을 해야한다는 현실이 씁쓸하죠. 누구는 다시 군대가는 기분이다 뭐 이런 표현도 하더라고요. 아무튼 각설하고, 캐나다에서 퇴직할 때 필요한 서류인 2주 노티스에 대해 말씀드려볼게요. 한국도 그렇지만, 법적으로야 당장 오늘 통보하고 내일부터 안나와도 그만이지만, 사람 사는게 어디 그런가요? 후임자에게 업무 인수인계도 있고, 내가 빠진 자리를 채울 시간도 필요하고, 내가 다른 곳에 가더라도 혹시나 레퍼런스 체크를 받을 수도 ..